그 궤가 같은건 아니지만, OpenAI의 직원들이 Q*를 보고 AGI의 발현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한 것이, 이전에 Google의 한 직원이 내부에서 사용하던 챗봇이 의식이 있다는 리포트를 낸 것과 어떻게 보면 비슷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AGI라고 하는 것이 과연 어떤 능력을 갖춘 것인지, 그것이 무엇인지를 현재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즉, 사람들마다 AGI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달라서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뒤돌아보면 기술의 역사로써는 그리고 당시에는 정말 대단한 진보였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 능력이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많은데요.


반면에 점진적으로 발전한다고 하면, 어떠한 시점이 지났을 때 그 시점에 나온 AI가 AGI인지를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겠죠.


따라서 현재 만들어지는 기술이 미래에 어떤 문제를 발생시킬지에 대해서는 면밀히 따지고 검토해봐야겠지만, 인간의 잠재력과 적응력을 생각해보면 그리 두려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빨리 대중에 공개해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루프를, 짧고 빠르게 반복하는 것이 AGI의 발현으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하는 길이 아닐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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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4일 오전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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