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 Ignited a Frenzy for Short Videos. Now It Wants Longer Ones
The Information
틱톡이 10월 말 비공개로 수십 명의 크리에이터들을 뉴욕 사무실에 초청했습니다. 여기서 틱톡 경영진들은 “더 긴 동영상을 만들어서 더 많은 수익을 얻고 더 긴 메시지를 전달하면 좋겠다”며 “사용자들도 틱톡에서 1분 넘는 영상을 더 많이 봐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유튜브와 거의 10년 가까이 컨설팅 업무를 해온 에이전시 ‘크리에이터 다이내믹스(Creator Dynamics)’의 설립자 맷 코발(Matt Koval)은 유튜브는 틱톡과 더 비슷해지길 원하는 반면 틱톡은 유튜브를 따라하려고 노력한다는 코멘트를 했어요. 물론 틱톡의 초기 사용자 또는 기존 방침을 열렬히 응원하는 사용자들은 극심히 반발하지만 틱톡은 긴 영상을 장려하며 더 많은 광고와 더 나은 수익성을 모색하려 할 것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틱톡이 라이브 스트리밍과 쇼핑에 더 많이 투자하면서 그럴 가능성은 더더욱 높아지고 있고요. 실제로 지난 몇 년 간 틱톡은 동영상 길이 제한을 슬슬 늘려왔어요. 이젠 15분짜리 동영상도 테스트하기 시작했죠. 크리에이터들에게도 긴 영상을 만들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펀딩 방향을 바꾸어 왔습니다.
디지털 플래폼의 정체성도 다른 많은 서비스들처럼 시간이 갈수록 흐릿해지기 마련이에요. 처음엔 신기하다, 독특하다, 라고 생각했던 특징들도 사용자들에게 금방 익숙해지게 됩니다. 좀 잘 되면 모방 서비스들이 우후죽순 등장하며 고유성을 쉽게 잃기도 하고요. 틱톡 역시 지금 굉장히 잘 나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만큼 ‘고인물’이라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또 더 높은 수익성을 바라보면서 변화를 모색하는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3년 11월 28일 오전 6:09
1. 미래는 대개 과거를 되풀이하게 마련입니다. 피상적인 변화는 가능하지만, 진정한 변화는 드뭅니다.
OpenAI가 발표한 Codex의 핵심은 AI와 함께 진짜 팀으로 일하는 것 같은 경험을 준다는거네요.
기존의 코딩 어시스턴트는 Agent라는 이름을 붙였어도 결국은 자동완성의 확장에 그치는 것이라, 즉, 나의 뇌를 확장하는 것이라 한계가 좀 명확했는데요.
영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