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입장에서 엄한 이야기하지를 하지 않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걱정과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하게 돼서 조금 놀랐다.
AI Empowers Artists, Doesn't Replace Them.
1년 전만해도 컨셉 디자인 작업하는데만 몇 주가 걸리고, 영상 작업이라도 하려면 스토리보드만으로는 의도를 전달하기 힘들었었는데, 지금은 디자인 컨셉은 물론 영상 프로토타입도 며칠만에 만들어서 쉽고 정확하게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게다가 ChatGPT에 원하는 모션 그래픽의 스크립트 코드를 만들어달라고 한 뒤, 복붙만하면 모션 컨셉도 그자리에서 쉽게 확인 할 수 있어서 매우 좋다며 시연도 해줬다.
그 외에도 AI를 이용한 작업 방법이나 작업물들을 몇 가지 보여줬는데 정말 놀랐다. 내가 익히 아는 평범한 툴로도 작품을 금방 만들어내는 데, 툴을 사용하는 사고방식의 차이가 보였고 이것이 상당히 인상깊었다.
생성AI가 창작의 영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건 이제 누구나 인정하는 생각이지만, 오늘의 대화로 봤을 땐 내 생각보다도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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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4일 오후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