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소비자 모르게' 제품 수를 줄이는 까닭은

고객 만족과 비용 절감 모두를 달성하기 위한 고육지책입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식료품, 건강, 뷰티, 가구 등에 이르기까지 소매유통업계 전반에 걸쳐 판매 제품 수가 급감했다고 하는데, 지난해 신제품이 매장 내 제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로, 2019년의 5%보다 절반 이상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2⃣ 이러한 현상들은 고금리와 원자재, 인건비 상승이 이어지면서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차원에서 유행하는 현상이라 하며, 더불어 팬데믹으로 인해 공급망 문제가 발생했을 당시, 소비자들의 수요가 몰린 일부 상품에만 우선순위로 공급 역량을 집중시킨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3⃣ 다만 이와 같은 변화가 제품의 혁신성을 떨어뜨리고, 다양성을 추구하는 소규모 브랜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혁신의 종말을 우려하는 시선 또한 늘고 있다고 합니다.


💡기묘한 관점➕

코카콜라, 양키캔들 등 대형 브랜드들은 상품 수를 줄인다고 하는데요. 다만 재밌는 점은 동시에 소규모 브랜드들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는 마치 콘텐츠 시장에서 취향의 파편화로 인해 과거 대비 대세를 만드는 제작물들이 줄어드는 것과 유사한 움직임이 아닌가 싶은데요. 물론 비용이나 공급망 이슈도 있겠지만, 과거처럼 대기업이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고객들의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는 일은 점차 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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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모르게' 제품 수 줄이는 소매·유통 기업들

한국경제

'소비자 모르게' 제품 수 줄이는 소매·유통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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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5일 오전 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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