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 직장인의 추구미 "연봉보다 중요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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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코칭 일기 (Work & Tech) 810
두드려도 열리지 않는 문도 있습니다.
하면 된다는 옛 어른의 조언에 정확히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보통은 10번 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고 하는데 나무와 도끼에 따라서 10번으로는 꿈쩍도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무한히 도끼질을 한다면 나무가 쓰러질 가능성도 열려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사람에게 시간과 에너지가 유한하기 때문에 무한대로 도끼질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하면 된다는 것은 반드시 존재해야만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성공 또는 실현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타진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의미에 방점이 있지 않습니다.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했을 때 기대효과가 얼마나 합리적이냐 따져보자는 것입니다. 유한한 리소스를 소비하면서 이 정도 계산은 해야 한다고,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회비용을 사용하면서 포기하는 비용이 얼마큼 가치가 있는지 가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단순히 머리로만 계산하거나 문서로 시뮬레이션 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최소 1-3개월 정도 실행해 보는 리소스 투입으로 실제 데이터를 얻어야 비로소 진짜 객관적인 성공 또는 실현 가능성을 판단하여 이성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무슨 일을 할 때 꼭 성공해야만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성공은 사람마다 정의가 다르고, 실패 또한 배움이 있다면 부실한 성공보다 58000배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A라는 선택을 함으로 발생하는 B라는 포기하게 되는 옵션이 아쉬울 수 있기 때문에 의사결정에 신중하자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럼 머리로만 생각하거나 주변 지인 말만 듣지 말고 본인이 생각한 일의 실제 경험을 반영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여러분이 선택의 기로에 서 계시다면, 오늘 제가 드린 진심어린 조언을 참고해 주세요. 절대 내 생각만 따르지 마시고요. 객관적인 특성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현명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지혜를 얻으리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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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0일 오전 10:57
단
... 더 보기잡코리아가 2040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장 내 추구미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젊은 직장인들은 연봉 못지않게 도덕성, 공정성, 회사 운영방식과 가치관 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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