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ch signal, much wow": Starlink's first texts via "cellphone towers in space"
Ars Technica
arstechnica의 기사를 의역/요약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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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X가 Direct-to-Cell 위성을 사용해서 핸드폰으로 문자를 주고 받았습니다. 1월 8일, 스타링크 위성으로 T-Mobile (핸드폰 통신사)의 LTE 통신망을 사용한 문자를 주고 받는데 성공했습니다. “우주에 있는 핸드폰 기지국”이라고 일컫는 이 기술은 올해 T-Mobile 사용자들 대상으로 문자 메세지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2025년 까지는 음성과 데이터 기술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SpaceX는 문자를 주고 받은 2개의 핸드폰을 사진 찍어 올렸으며, 사진에는 “Such signal”, “Much Wow"와 같은 문자를 주고 받은 내역이 있었습니다.
스타링크 관계자는 “핸드폰과 위성을 연결하는 건 기술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지상에 있는 기지국은 위치가 고정되어 있지만 위성 기지국의 경우 엄청난 시속으로 끊임 없이 움직입니다. 이는 위성끼리 연결을 부드럽게 주고 받아야하고 도플러 효과, 타이밍 지연 등 고려해야할 부분이 많습니다.
핸드폰은 적은 안테나 이득과 송신 전력을 가지고 있어서 수백키로 떨어진 위성과 통신하는데 기술적으로 어렵습니다. 다만, 스타링크 새로운 Direct-to-Cell 위성들은 이런 문제점들을 타개하는 기술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적으로 탑재되어 있고 LTE 서비스를 핸드폰 단말기로 제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론적으로 위성-핸드폰 간 서비스는 지구상 그 어떤 곳에도 작동해야합니다. 하지만, 이미 지상 기지국을 사용할 수 있다면 위성 통신을 사용해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일론 머스크 역시 이 점을 이야기하며 기존 지상 기지국과 경쟁하기 위함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술은 물리적, 법적 이유로 기지국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서 유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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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https://arstechnica.com/tech-policy/2024/01/starlink-shows-off-first-texts-to-t-mobile-phones-sent-via-spacex-satell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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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3일 오후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