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테넷의 미국 성적 저조에 따라 다른 영화들도 개봉일 미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은 코로나로 오랫동안 극장 문이 닫힌 이래 처음으로 개봉하는 기대작이었습니다. 대형 블록버스터 테넷을 시작으로 극장가에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할리우드 영화사들의 기대를 받았지만, 미국 내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다른 영화들도 개봉일을 미루게 되었다고 합니다. 10월 개봉 예정이었던 원더우먼 1984는 12월로 개봉일을 연기했고, 유니버설 픽처스의 캔디맨도 내년으로 개봉일을 미루었습니다. 영화를 온라인에 온디맨드로 공개하는 방법도 있지만, 테넷이나 원더우먼처럼 제작비가 비싼 대형 작품은 이런 방법으로는 손익을 맞추기 힘들다고 합니다. 디즈니의 뮬란은 극장 개봉과 동시에 디즈니 플러스에 공개하는 방법을 취했는데, 손익 분기점을 넘기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세상이 변하면서 할리우드도 기존의 방식을 다시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Hollywood’s ‘Tenet’ Experiment Failed

The Atlantic

Hollywood’s ‘Tenet’ Experiment Fai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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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26일 오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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