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광기가 서려 있는 녹색 부엉이 마스코트로 유명한 언어 학습 앱 듀오링고가 일부 인력을 AI로 대체해서, 계약 인력의 10%를 감축했습니다. 듀오링고는 “일부 계약자들이 수행하던 유형의 작업에 더 이상 많은 사람이 필요하지 않게 됐다”면서 여전히 AI의 정확성을 검토하는 인력은 남아있다고 강조했어요. 사실 듀오링고를 하는 분들은 알겠지만 오래 전부터 AI가 개입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은 계속 받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어색하게 입력한 문장을 맞다고 처리한다든지, 맞는 문장인데 입력한 대로만 받아들여서 틀리다고 처리한다든지 하는 일들이 계속 있었어요. 

분별력이 조금 더 높은 사람(예를 들어 성인과 아동 중 성인)이 공부할 때는 그나마 괜찮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학습 효과 저하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마포도 “챗봇은 여전히 오류를 일으키며 서구권 언어가 아닌 경우 품질이 저하된다”며 “(AI 중심으로 앱이 운영되면) 오역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어요. 

Duolingo cuts contractors as it further embraces AI | Sema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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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5일 오후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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