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빨리, 더 많이'라는 오해

실행력을 수학 문제에 비유해 보면 좋겠습니다. 고득점을 하기 위해서는 쉬운 문제를 빨리 많이 푸는 것보다 어려운 문제를 풀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쉬운 문제나 어려운 문제나 사용된 공식이나 원리는 크게 다르지 않아요.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해 중요한 것은 내가 알고 있는 공식과 원리를 조합하여 풀이법을 찾아 내는 일입니다. 어려운 문제는 풀이법이 복잡하게 꼬여 있으니까요. 하지만 모두에게 그런 경험이 있듯, 풀지 못한 문제의 답안지를 보면 생각보다 풀이법이 단순한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행력과 함께 '더 빨리, 더 많이'라는 단어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더 빨리와 더 많이로 풀기 힘는 문제도 많아요. 문제 해결사에게 필요한 실행력은 일단 눈앞에 보이는 일부터 빨리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들을 이용해서 어려운 문제의 답안지를 먼저 만드는 것이라 생각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브런치에 담았습니다.


https://brunch.co.kr/@zseo/103

'더 빨리, 더 많이'라는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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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5일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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