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을 넘긴 패션앱 4파전 - '에이블리’, ‘지그재그’, ‘무신사’, '브랜디'
주요 패션앱 MAU(월 이용자 수)는 에이블리 250만 > 지그재그 213만 > 무신사 174만 > 브랜디 114만. 무신사와 지그재그는 이젠 완성형 커머스라 한다면.... 에이블리와 브랜디는 동대문과 개인셀러를 연결, 저렴하지만 트렌디한 동대문 옷들을 판매하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TMI 하나) 에이블리는 '파트너스'로 브랜디는 '헬퍼'로 판매자에게 압도적인 편의를 제공해 성장해왔다. 만약 내가 동대문 도매상가 A매장에서 파는 B옷을 팔고싶으면, 착장샷을 인스타 갬성으로 찍고 해당 매장과 제품코드를 입력해 판매를 개시한다. 물건이 팔리면 에이블리,브랜디가 알아서 동대문 A매장의 B옷의 결제-배송-CS-반품 등 대고객 서비스를 모두 책임져주는것. 실제 패션센스 뛰어난 고3 소녀가 에이블리 파트너스로 1년 만에 월매출 10억을 찍는 셀러가 됐다는.
(TMI 둘) 완성형 커머스 두 곳의 성적은....무신사 2019년 거래액 9천억, 매출 2197억, 영업이익 493억으로 넘사벽. 지그재그는 2019년 거래액 6천억원, 매출 293억, 영업이익 90억으로 알찬 결실을 거두고 있음. 판매자 중심으로 플랫폼을 나눠본다면 개인은 에이블리-브랜디, 쇼핑몰은 지그재그, 브랜드는 무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