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4년의 첫 달도 어느새 끝을 향해 가고 있는데요. 한 해를 시작하면서 품었던 계획과 마음, 잘 지켜나가고 계신지요?

2. 저는 ‘계속 업데이트되는, 더 나은 멤버십을 만들기 위해’ 연초부터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는데요. 양질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밀도 높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면, 전 세계(?) 그 어디에도 없는 멤버십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미친 생각도 요즘 종종 하곤 합니다.

3. 좋은 콘텐츠와 좋은 연결은, 우리의 삶에서 굉장히 중요한데.. 이 둘을 충분히 잘 전달하는 서비스는 많지 않으니까요.

4. 물론 여전히 부족함이 많아서, 높은 이상에 비해 비루한 현실을 감내해야 하는 순간들이 많은데요. 그럼에도 꾸준히 함께 해주시는 멤버십 회원분들이 있어, 더욱 씩씩하게 나아갈 수 있지 않나 싶어요.

5. 특히 극악의 시간대인 주말 아침에, 그것도 건물 엘리베이터가 아직 공사 중이어서 6층 계단을 직접 올라와야 하는 말도 안 되는 이벤트를 열고 있는데도, 많은 멤버십 회원분들이 신청해주셔서 계속 마감이 되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6. 그래서 '주말 모닝 클럽'은 당분간 계속 운영할 예이고, 작년부터 구축하고 있는 멤버십 내에 글쓰기 유니버스 또한 더 단단하게 뿌리낼 수 있도록 여러 시도들을 하고 있어요.

7. 작년에 1년 내내 글쓰기 리츄얼에 참여해 100회 이상 글을 쓰신 분들을 위한 축하 파티도 1월에 진행한 바 있고, 글쓰기 리츄얼 캐주얼 버전을 런칭하는 등 멤버십 회원분들께서 더더 꾸준히 글을 쓰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독려 및 응원을 할 계획입니다.

8. 요즘 사람들이 텍스트를 잘 안 읽고, 잘 못 쓴다고 하지만, 오히려 그럴수록 텍스트의 가치는 점점 더 희귀하고 소중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9. 그리고 언젠가 자세히 쓰겠지만, 저는 '디지털 텍스트는 그 자체가 명령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그래서 ‘자신의 생각을 온전히, 그리고 제대로 텍스트로 표현할 수 있느냐’는 창작뿐 아니라, AI를 활용하는 데 있어서도 굉장히 중요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0. 암튼 정신 승리 같지만, 그래서인지 요즘 들어 점점 더 이런 멤버십이 세상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가끔 하고 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더더 열심히 잘 운영해보겠습니다.

11. 관련해 2월 멤버십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자세한 내용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 2024년 연간 멤버십 또한 모집 중이니 많은 관심쓰 부탁드립니다. 늘 감사합니다 ;) (꾸벅)

https://somewon.notion.site/2024-2-64b3591b037145b9a45eb80522d03b2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