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이나 기술이 없는 상황에서 교육 컨설팅 사업을 성장시키는 방법은 일정한 패턴이 있다. 내 생각을 간략히 정리해 보면,

1. 특정 영역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2. 콘텐츠 프로바이더 혹은 콘텐츠 기반 전문가로 평판과 신뢰를 쌓고, 

3. 개인 혹은 기업을 인정하고 지갑도 열어주는 팬덤이나 커뮤니티를 키우고,

4. 팬덤과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사업을 키워서 사업 지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5. 자본이나 기술을 끌어들여서 사업 규모를 키우는 방식이다.

물론 이렇게 한다고 무조건 성공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성공하기 위해서 가야 하는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길이다. 이런 방식을 벗어난 경우는 거의 본 적이 없다. 과거 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거의 예외가 없다. 어느 단계에서 멈추거나 실패하느냐만 있을 뿐이다.

나의 개인 커리어패스나 우리 사업도 이 생각대로 같은 방식으로 몇년째 꾸준히 가고 있다. 그런 면에서 현재 나와 우리의 단계가 어디에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 참에 내 생각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이렇게 정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