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의 리브랜딩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 당근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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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여름, ‘당근다움’을 더욱 선명히 하는 리브랜딩을 통해 우리는 ‘당근’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첫걸음을 뗐습니다. 2020년, 브랜딩팀 슬랙 채널에 메시지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창업자이자 공동대표인 Gary가 남긴 글이었습니다. ‘앱 이름을 당근마켓에서 당근으로 바꿔 볼까요?’ 이 한 줄의 제안을 시작으로 당근의 리브랜딩 이야기가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당근 리브랜딩의 핵심은 지금까지 쌓아온 소중한 유산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비전을 ‘더 당근답게 담아내는 것’이었습니다.
Q. 서비스 이름이 우리의 비전을 반영하고 있는가?
이름은 브랜드의 시작입니다. 그 시작에는 우리의 지향성과 고객 가치가 담겨 있거나 적어도 그 방향을 인지하는 데에 혼란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당근마켓’에서 ‘마켓’은 중고거래만을 의미하고 있었고, 동네생활, 알바, 비즈니스 등 다양한 지역 기반 서비스를 포괄하는 데에 한계가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Q. 브랜드의 긍정 인식이 브랜드 정체성에 반영되었는가?
리뉴얼을 준비하며, 우리는 기존 BI(브랜드 정체성·Brand Identity)가 브랜드의 긍정적 이미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당근이 지금의 브랜드 위상을 얻게 된 데에는, 처음부터 치밀하게 설계한 브랜드 전략에 의한 것보다는 당근을 사랑하는 수많은 이웃들의 긍정적 경험이 쌓이고 퍼진 것이 가장 컸다고 생각합니다.
본 게시글은 ‘당근’의 콘텐츠를 보고 영감을 받아 공유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원문을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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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2일 오전 4:44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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