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예측(2) | 리사와 제니는 무엇을 상징할까?
롱라이프랩 뉴스레터
2024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은 그래도 의미가 있겠죠. 3개의 주제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유료 콘텐츠입니다.)
2024 예측(1) | 팬들이 예전만큼 돈을 쓰지 않습니다
2024 예측(2) | 리사와 제니는 무엇을 상징할까?
2024 예측(3) | 한국 RNB의 잠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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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사와 제니가 왜 중요할까?
며칠 전, 블랙핑크의 리사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회사 LLOUD를 공개하며 이렇게 소개했다.
"Introducing LLOUD, a platform to showcase my vision in music and entertainment. Join me on this exciting journey to push through new boundaries together."
'플랫폼'이란 표현에 주목할 것. 리사는 자신의 회사를 매니지먼트도, 레이블도 아닌 플랫폼이라고 정의했다. 이것은 어떤 의미일까?
⏭️ 아티스트 관점: 네트워크 효과가 가치를 키운다
빌 게이츠는 1996년, "콘텐츠가 왕이다"라는 에세이를 썼다. 1996년! 인터넷이 막 태어난 시기에 빌 게이츠는 "성공하는 사람들은 인터넷이 아이디어, 경험, 제품의 시장, 즉 콘텐츠의 시장으로 발전하도록 촉진할 것이다."라고 쓴 것이다. 지금 여기가 바로 그러한 시장이다. 놀라운 통찰력.
다만 그때보다 심화된 건 바로 경험이다. 콘텐츠만큼 컨텍스트가 중요해졌고, 연결이 곧 핵심 가치가 되었다. 콘텐츠 포화 시장에서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이 콘텐츠를 봐야 할 이유를 찾는다. 이것은 관심 경제의 속성이자 시간을 두고 벌이는 경쟁의 결과기도 하다.
이런 배경으로 리사의 LLOUD를 다시 보자. LLOUD의 홈페이지에는 '사운드와 이노베이션의 결합'이란 문구가 있다. 회사의 비전이다.
다소 거창하고 과장된 선언문처럼 보일지라도, 리사가 일반적인 음악 회사를 만들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은 엿볼 수 있다. 물론 LLOUD의 미래가 어떨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그는 기존의 1인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모델에서 벗어나려는 것처럼 보인다. 어떻게 가능할까?
목차
⏭️ 아티스트 관점: 네트워크 효과가 가치를 키운다
⏭️ 기획사 관점: 잠재적 위협으로서의 아티스트와 IP 비즈니스
🔀 어떻게 대응할까
https://maily.so/draft.briefing/posts/8cfe7b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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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4일 오전 2:51
1. 유명한 경제학자 케인스는 단기 투자 전략을 미인선발대회에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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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보기창업과 사업에 대해 막연한 환상을 갖고 계신가요? 혹은 관심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서 고민이신가요?
팀장님들, 질문 하나 드려보겠습니다! 오늘은 몇 개의 질문을 들으셨나요? 아마 매일 매일 한 100개 쯤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ㅎㅎㅎㅎ
... 더 보기1. 자기 철학이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그런 경지에 오르게 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