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Question

현재 취준하고있는 백수입니다. 원래 개발자를 하려고했던건 아니지만 성적에 맞춰 대학을 진학하고보니 4차 산업이다 뭐다 어쩌다보니 개발이 전공인 학과에 들어왔습니다. 
물온 처음에는 관심 없었는데 2학년부터 프론트엔드 개발자에 관심을 가지게되면서 그 이후에는 프로젝트도 하고 스터디도 가입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에 비해 많이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때 당시만 해도 부트캠프 안가도 취업은 무조건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졸업하고나니 정말 아무것도 안되더라구요
졸업한지 반년이 다되가는데 이력서나 포트폴리오가 잘못된건지 취업할 기미도 보이지않고 취업준비하면서 이때까지 진행했던 프로젝트는 아무런 도움이 안될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부트캠프를 하자니 진작에 할걸 시간이나 아까워하고 있고, 지금 해보자니 내년까지 또 취업이 밀린다고 생각하니 막막하고 심적으로 지친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트캠프를 한다고 해도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선택해야하는것도 의문입니다. 시작은 재미있어서 했지만 결국 다시 다 배워야한다고 생각하니 그럴빠엔 더 전망있는 개발을 배우는게 좋지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누구는 졸업하고 어느정도 놀고 준비한다고하는데 저는 논것도 아니고 뭐를 하나도 한게없고 결국엔 동일한 선상이라는것에 현타가 더 심하게 오는것같아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많은 고민이 되는데 주변 지인들은 잘 모르다보니 의견을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 이렇게 작성해봐요

문종호 · Answer

안녕하세요.

글은 잘읽어보았습니다.

생각은 빨리하면 좋습니다. 실행에 옮겨보세요.

프로젝트가 도움이안되었다면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이력서에 첨부를 하시면될거같고 부트캠프를 한다고하시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수료를하게되면 마찬가지로 이력서에 추가를 할수가있겠죠. 프론트, 백엔드 이런걸 나누지마시고 일단 도전해보세요.

어려운 고민이시겠지만 해결할수있는방법은 너무나도 쉽습니다.

평소에 해보고싶었던것들, 내가 생활을 하면서 도움을 줄수있는것들 전부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보세요.

너무 걱정이 많으신거같아 조금 딱딱한 느낌으로 작성을 하였습니다.

아직 늦지않으셨습니다. 스탭바이스탭으로 하나씩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혹시나 현업에서 만나게되면 커피한잔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