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죽었다: 코드보다 스펙이 중요한 이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죽었다: 코드보다 스펙이 중요한 이유
2년에 한번씩 총선과 대선이 반복되는 선거 시즌이 좋다. SNS나 주위에 있는 40대 중반 이후 아재들과 어르신들을 대대적으로 정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거 시즌이면 SNS가 아재들과 어르신들의 정치 이야기로 도배가 되고 온라인이던 오프라인이던 스물스물 혹은 대놓고 정치 이야기를 꺼내면서 자기의 색깔과 본 모습을 드러낸다. 흥미로운 점은 평소 점잖아 보여도 정치 이야기만 나오면 톤앤매너가 확 바뀌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다보니 SNS에서는 조용히 관계를 끊고 온/오프라인 관계에서는 거리를 둔다. 하지만 나와 정치색이 달라서는 아니다.
다양한 생각과 의견이 존재하고 드러내는 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하고 건강한 사회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관계를 끊거나 멀리하지는 않는다. 이는 정치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주제에서도 마찬가지다. 내가 '하~ 이 아저씨는 편협하고 대책이 없구나' 여기고 절연하는 경우는 자기의 생각과 의견을 드러내는 것을 넘어서서 자신과 다른 생각과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혐오하고 무시하는 경우다. 어떻게 저렇게 자기 자신에 대해 확신할 수 있는걸까 신기하면서도 정신연령은 아직 어른이 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목소리가 크고 언어가 격하기까지 하면 천박함의 정점이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인간 부류가 천박한 인간이다) 자신의 낮은 자존감과 낮은 존재감에 대한 콤플렉스의 발현으로 밖에 안보인다.
내가 생각하는 어른다운 어른은 기본적으로 다양성을 포용하고 신사다운 사람이다. 여유와 기품, 카리스마와 편안함, 열린 마음과 생각에서 오는 인사이트는 자연히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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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2일 오전 10:31
Prompt Engineering is dead - Everything is Sp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