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프로세스를 만드는 네번째 단계, 챌린지(Challenge)입니다.

챌린지(Challenge)는 '도전하다'는 뜻입니다.
앞의 프로세스 3가지 단계 모두 도전을 하기 위해 존재했습니다.

목표를 정하고 집중하는 포커스 (Focus),
목표를 달성하는 자원을 조사하고 준비하는 리서치(Research),
목표를 달성한 사람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빌려오는 템플릿(Template).

이 3가지 단계는 모두 우리가 시작하는
가장 비효율적인 도전(Challenge)을 돕기 위한 단계들입니다.
도전하는 것은
가장 무질서하고,
수많은 실패와 함께하며,
때로는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수반합니다.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위해 무질서, 실패, 고통을 수반하라니요.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믿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성공의 크기는 얼마나 많은 실패와 고통을 수반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보여주었죠.

미국의 대통령 링컨은 1832년에는 파산 위기를 겪었고, 1833년에는 파트너와의 파탄으로 기업을 해산시켰습니다. 또한 그는 대통령 임기 동안 미국 내전이 발발하였고, 이는 막대한 비용과 희생, 고통을 초래했습니다.

구독자 200만의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은 인도 여행 영상 전까지 전혀 수익을 만들지 못했고, 그가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는 다니던 회사에서 계약 연장을 받지 못하고 잘려서였습니다. 그의 유튜브 시작 나이는 33세였습니다.

저는 30살에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그전에는 졸업 전까지 전공을 2번이나 바꾸었으며,
미국에 처음 갔을 때, 서브웨이에서 영어로 주문을 하지 못해,
주문과 다른 음식이 나왔어도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도전은 아름다운 모습이 아닙니다.
수많은 무질서와 실패, 그리고 고통이 따라올 것입니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그것이 가장 효율적인 목표 달성을 이루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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