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당근 매출 99%가 광고…원천기술 개발해 '우물 안' 벗어나야
서울경제
재작년말부터 몰아친 생성형 AI와 반도체 스타트업의 광풍이 슬슬 꺼지고 있는게 체감된다. 이제 이 분야들도 옥석이 가려지고 생존과 성장이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 더이상의 묻지마 투자는 이루어지지 않고, 하반기까지 경쟁력 있는 업체들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내년부터 본격화될 다음 라운드 투자에서 앞으로 살아남게 될 소수 업체들이 어딘지 드러나게 될 것이다.
스타트업 바닥에서 투자가 몰리는 키워드 장사는 매번 반복되기 때문에 당연한 현상이지만, 이번 키워드 유행의 시작과 끝은 예전과 다른 요소 하나가 더해져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항상 그랬듯 기술의 상업화와 Product-Market-Fit은 마찬가지지만, 이와 같은 수준으로 강력한 영향을 미친 특이한 요소 하나는...
바로 'AI, 딥테크 관련 인력난'이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글로벌로 모두 인력난인 상황에 기존 데이터 사이언스나 IT 인력조차도 AI 사업에 큰 도움이 되지 않고 기존 전문 기술 역시 반도체에 제한적인 도움만 가능해서 향후 최소 5년에서 10년은 지속적인 인력난에 시달릴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요즘 AI나 딥테크 스타트업을 볼 때 내 개인적인 판단 기준 중 하나는
1) 지분을 갖고 있는 창업가나 창업멤버가 직접 개발을 할 수 있는지와
2) 사업 시작시 어떤 기술을 기반으로 했느냐다.
가장 최첨단을 달리는 분야지만 가장 사람의 힘을 필요로 한다는 아이러니가 재미있다.
미매뉴얼|𝗙𝗶𝗲𝗹𝗱 𝗠𝗮𝗻𝘂𝗮𝗹 𝗳𝗼𝗿 𝗦𝘁𝗮𝗿𝘁𝘂𝗽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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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8일 오전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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