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로서 절박해서 읽었던 책들 (퍼블리 아티클 발행)

어느 예능 방송에서 심심하면 화장실 세제 성분표도 읽는다는 박사님 에피소드에 남편이 "너도 저렇잖아." 바로 말할 정도로 그냥 뭔갈 읽는 거 자체를 좋아한다. 그래서 안다. 그냥 읽기만 해선 딱히 남는 건 없다. 재미있는 걸 읽으면 순간 기분이 좋고 스트레스가 풀리고 마음을 울리는 게 있으면 따뜻한 감정과 여운이 남는다. 취미로서의 책읽기는 순간적이고 즉각적인 효과가 더 크다.


그래서 리더가 되고 나서의 책읽기 경험이 더 강렬했다. 물론 마침 딱 필요한 내용을 만났을 때의 즉각적인 카타르시스도 컸지만 오히려 책을 덮고 그 이후 미팅에서나, 생각을 정리할 때 읽었던 내용이 떠오를 때의 기분은 전혀 다른 종류의 성취감이었다.


그렇게 한 권씩 읽고 정리하다 보니 어느덧 꽤 많은 독서 리스트가 생기고 야금야금 팀에 추천하기도 하고 신규 매니저 교육할때 활용하기도 했다.


퍼블리 고객분들도 책 추천이나 독서에 관한 콘텐츠를 꾸준히 좋아해주신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막상 고객분들께 소개드릴 생각은 못하고 있다가 팀원분의 제안으로 이번 기회에 내 리스트 일부를 소개해드리기로. 책을 쫙 펼쳐놓고


너무 뻔한 책만 소개했다고 할까봐 걱정했는데 그래도 리뷰로 감사하다고 해주셔서 오늘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연휴 전 저녁을 즐기기로.


막상 리더로서 책을 읽으려는데 무슨 책부터 읽어야 할지 막막했던 6년 전의 나와, 당시 좋은 책을 많이 추천해줬던 고마운 동료들을 떠올리며 즐겁고 약간은 먹먹하게 작업했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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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독서법: 책이 필요한 3가지 순간과 상황별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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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독서법: 책이 필요한 3가지 순간과 상황별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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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30일 오전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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