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럴 때 추천해요 :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책을 고르는 중일 때 - ③"

01 . 요즘처럼 고전 철학가들이 주목받았던 시대가 있을까요. 오죽하면 '니체는 지금 살아있어야 덜 억울할 텐데...'라는 말까지 나오는 수준이니 말이죠. 특정한 나이, 특정한 상황, 특정한 주제와 결합한 수많은 철학, 혹은 철학자들이 다양한 니즈를 채우고 위로하며 살아가는 시대가 바로 요즘의 시대라는 생각도 듭니다.

02 . 물론 그런 책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도 간혹 발견되지만 사실 저만해도 이른바 간편 철학으로 분류되는 책들을 종종 읽는 편입니다. 원문으로 보고 이해할 수 있다면야 너무도 좋겠지만 시간적으로도 역량적으로도 엄두가 나질 않으니 어떨 때는 이런 책들에 먼저 손이 가기도 하거든요. 특히나 더더욱 취약한 동양 철학이나 고전들이라면 '원문은 나중에 읽고.. 일단 이 책으로 입문이라도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03 . 그중에서도 참 좋았던 작품을 하나 고르라면 오늘 소개해 드리는 ⟪다산의 철학⟫을 꼽고 싶습니다. 제목에서도 아실 수 있다시피 이 책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평생에 걸쳐 강조했던 광범위한 철학과 가치관을 아주 편안하고 쉽게 정리한 책입니다. 컨셉이라고 표현하긴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가진 한 줄 컨셉을 설명하라면 '외부 세상의 소란스러움으로부터 나 자신을 어떻게 지키고 지탱할 수 있는가'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맞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열광하는, 요즘의 언어로 다듬어진 주제죠.

04 . 제 경우엔 아는 지인께서 이 책에 나오는 한 구절을 소개해 주셨는데 거기에 혹 마음이 홀려 바로 서점으로 달려가 구매를 했었는데요, 사실 사놓고도 또 좀 까마득히 잊고 있다가 올해가 되어서야 새로 읽게 되었습니다. (아마.. 한 2년 정도 책장에 묵혀놨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책을 손에 잡자마자 정말 반나절 만에 휘리릭 읽어 내려갔습니다. 분량도 많지 않고 편하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수백 년 전 선조가 했던 고민의 성질이 오늘날의 그것과 다르지 않구나 하는 게 너무나도 신기했기 때문입니다.

05 . 그래서 한 해를 정리하고 또 시작하는 시점에서 이 책은 우리가 살면서 마주할 고민들과 그 고민으로부터 나다움을 잘 지켜낼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 중에는 시기에 맞게 읽었을 때 이른바 제철감(?)을 느낄 수 있는 책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이런 편안한 철학서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고민이 조금씩 피어오르는 연말연시에 읽었을 때 그 임팩트가 배가되는 것도 같더라고요.

06 .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풀이한 책이야 셀 수 없이 많겠지만 저는 읽고 싶은 시점에서 그 시대에 가장 가까운 작품을 골라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같은 의미로 한 해의 마지막 주말, 마지막 며칠을 남긴 시점에서 그 옛날 현자의 지혜를 빌어 살아보는 삶을 권해드리는 바입니다. 불과 며칠이라도 반드시 여러분들에게 파고드는 몇 줄의 문장을 발견할 수 있을테니 까요, 그 문장을 친구 삼아 저무는 한 해를 잘 정리해 보는 것도 썩 괜찮은 새해맞이 아닐까요?

📌 이럴 때 추천해요 :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책을 고르는 중일 때 - ③" 01 . 요즘처럼 고전 철학가들이 주목받았던 시대가 있을까요. 오죽하면 '니체는 지금 살아있어야 덜 억울할 텐데...'라는 말까지 나오는 수준이니 말이죠. 특정한 나이, 특정한 상황, 특정한 주제와 결합한 수많은 철학, 혹은 철학자들이 다양한 니즈를 채우고 위로하며 살아가는 시대가 바로 요즘의 시대라는 생각도 듭니다. 02 . 물론 그런 책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도 간혹 발견되지만 사실 저만해도 이른바 간편 철학으로 분류되는 책들을 종종 읽는 편입니다. 원문으로 보고 이해할 수 있다면야 너무도 좋겠지만 시간적으로도 역량적으로도 엄두가 나질 않으니 어떨 때는 이런 책들에 먼저 손이 가기도 하거든요. 특히나 더더욱 취약한 동양 철학이나 고전들이라면 '원문은 나중에 읽고.. 일단 이 책으로 입문이라도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03 . 그중에서도 참 좋았던 작품을 하나 고르라면 오늘 소개해 드리는 ⟪다산의 철학⟫을 꼽고 싶습니다. 제목에서도 아실 수 있다시피 이 책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평생에 걸쳐 강조했던 광범위한 철학과 가치관을 아주 편안하고 쉽게 정리한 책입니다. 컨셉이라고 표현하긴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가진 한 줄 컨셉을 설명하라면 '외부 세상의 소란스러움으로부터 나 자신을 어떻게 지키고 지탱할 수 있는가'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맞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열광하는, 요즘의 언어로 다듬어진 주제죠. 04 . 제 경우엔 아는 지인께서 이 책에 나오는 한 구절을 소개해 주셨는데 거기에 혹 마음이 홀려 바로 서점으로 달려가 구매를 했었는데요, 사실 사놓고도 또 좀 까마득히 잊고 있다가 올해가 되어서야 새로 읽게 되었습니다. (아마.. 한 2년 정도 책장에 묵혀놨던 기억이 나네요.)하지만 책을 손에 잡자마자 정말 반나절 만에 휘리릭 읽어 내려갔습니다. 분량도 많지 않고 편하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수백 년 전 선조가 했던 고민의 성질이 오늘날의 그것과 다르지 않구나 하는 게 너무나도 신기했기 때문입니다. 05 . 그래서 한 해를 정리하고 또 시작하는 시점에서 이 책은 우리가 살면서 마주할 고민들과 그 고민으로부터 나다움을 잘 지켜낼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 중에는 시기에 맞게 읽었을 때 이른바 제철감(?)을 느낄 수 있는 책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이런 편안한 철학서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고민이 조금씩 피어오르는 연말연시에 읽었을 때 그 임팩트가 배가되는 것도 같더라고요. 06 .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풀이한 책이야 셀 수 없이 많겠지만 저는 읽고 싶은 시점에서 그 시대에 가장 가까운 작품을 골라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같은 의미로 한 해의 마지막 주말, 마지막 며칠을 남긴 시점에서 그 옛날 현자의 지혜를 빌어 살아보는 삶을 권해드리는 바입니다. 불과 며칠이라도 반드시 여러분들에게 파고드는 몇 줄의 문장을 발견할 수 있을테니 까요, 그 문장을 친구 삼아 저무는 한 해를 잘 정리해 보는 것도 썩 괜찮은 새해맞이 아닐까요?

[ 그때를 위한 책 - vol.58 ] ⟪다산의 철학⟫

배경은 서비스 전체 소개가 아니라 해당 프로젝트가 왜 진행되었는지의 맥락을 소개해야 합니다.

안 좋은 배경 예시 🛑
“이 서비스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제공하며, 트렌디한 고객 경험을 추구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입니다.”

좋은 배경 예시 ✅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피드백이 많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탐색 경험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배경은 서비스 전체 소개가 아니라 해당 프로젝트가 왜 진행되었는지의 맥락을 소개해야 합니다. 안 좋은 배경 예시 🛑“이 서비스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제공하며, 트렌디한 고객 경험을 추구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입니다.” 좋은 배경 예시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피드백이 많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탐색 경험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문제 해결형 UX 포트폴리오의 프로젝트 배경은?

🔗 <디자인 취업 고민> 오픈 채팅방을 운영 중입니다.

✋현재 정원이 다 찼습니다. 디자인 취업 고민이 있으신 분이 있다면 성함과 내용을 담아 아래 메일로 요청 부탁드립니다. 초대 코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greenray541@gmail.com

지난 8월말부터 12월 중순까지 17주간 SJSU(San Jose State University) Applied Data Science 석사과정에서 "Data Warehouse and Pipelines"라는 과목을 가르치며 느낀 점을 복기해보고자 한다.

 * 실리콘밸리내에서 취업률이 높기로 유명한 학교지만 IT 기업의 특히 주니어 채용이 여전히 낮다보니 오피스 아워에 찾아오는 학생들은 대부분 취업은 둘째치고 인턴자리도 없다는 하소연을 했다. 미국 경기가 좋다고 하지만 개발자나 IT쪽은 분명 아니다.
 * 위의 이유는 코딩 관련 AI 기술의 괄목할 만한 발전 때문임을 이제는 부인할 수 없다고 보여진다. 함수 레벨의 코딩은 이제 개인이 직접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프롬프트를 잘 작성하고 검증 케이스만 만들면 충분한 정도로 코딩봇은 발전했다. 당장은 주니어 개발자들에게 영향을 주겠지만 혼자서 코딩에만 열을 올리는 개발자들에게도 곧 부정적인 영향을 주리라 믿는다. 좋은 평판을 만들고 의사 소통이 가능하며 나만이 아니라 내가 속한 그룹에 좋은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되려 할 필요가 더욱 있다.
 * 그룹 프로젝트, 랩 등 여럿이 공동으로 하는 작업의 경우 peer review를 이번에도 하기는 했지만 다음에는 성실성과 기여도에 따라 배점을 확실히 다르게 바꿔볼 예정이다. 이번에는 모든 팀원들이 가장 낮게 배점을 준 개인에게는 점수를 확실히 낮게 주었는데 다음 학기에는 이를 분명히 공표하고 팀웍을 강조할 예정이다.
 * 매주 나가는 숙제와 4주에 한번씩 본 퀴즈의 경우 배점 비율이 10%씩으로 낮았는데 이를 높이고 중간고사/기말고사/그룹 프로젝트의 비율을 상대적으로 낮출 생각이다.
 * Data Warehouse로 Snowflake를 사용하고 Visualization Tool로 Tableau를 사용하는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실습은 모두 Docker과 Google Colab으로 진행하도록 커리큘럼을 수정할 예정이다.
 * 숙제와 랩의 채점 기준도 이번 한번 하면서 어느 정도 명확해졌고 결국 어떤 조교를 채용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도 깨달았다. 조교 채용을 회사에서 채용하듯이 잘 따져보려고 채용 기준을 만들었다.
 * 학생들과 소통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는데 반복해도 안 듣는 학생들이 있었고 이런 학생들까지 구제해주기 보다는 출석 열심히 하고 잘 따라오는 학생들이 더 유리한 형태로 깜짝 퀴즈등도 고려해볼 생각이다.

한 학기지만 학생들을 가르치며 취업의 어려움과 교육과 현실 사이의 거리를 느끼게 된 것은 큰 깨달음이 아닌가 싶다. AI 시대에 맞는 교육은 어떤 모양일까?

지난 8월말부터 12월 중순까지 17주간 SJSU(San Jose State University) Applied Data Science 석사과정에서 "Data Warehouse and Pipelines"라는 과목을 가르치며 느낀 점을 복기해보고자 한다. <ul ><li>실리콘밸리내에서 취업률이 높기로 유명한 학교지만 IT 기업의 특히 주니어 채용이 여전히 낮다보니 오피스 아워에 찾아오는 학생들은 대부분 취업은 둘째치고 인턴자리도 없다는 하소연을 했다. 미국 경기가 좋다고 하지만 개발자나 IT쪽은 분명 아니다.</li><li>위의 이유는 코딩 관련 AI 기술의 괄목할 만한 발전 때문임을 이제는 부인할 수 없다고 보여진다. 함수 레벨의 코딩은 이제 개인이 직접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프롬프트를 잘 작성하고 검증 케이스만 만들면 충분한 정도로 코딩봇은 발전했다. 당장은 주니어 개발자들에게 영향을 주겠지만 혼자서 코딩에만 열을 올리는 개발자들에게도 곧 부정적인 영향을 주리라 믿는다. 좋은 평판을 만들고 의사 소통이 가능하며 나만이 아니라 내가 속한 그룹에 좋은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되려 할 필요가 더욱 있다.</li><li>그룹 프로젝트, 랩 등 여럿이 공동으로 하는 작업의 경우 peer review를 이번에도 하기는 했지만 다음에는 성실성과 기여도에 따라 배점을 확실히 다르게 바꿔볼 예정이다. 이번에는 모든 팀원들이 가장 낮게 배점을 준 개인에게는 점수를 확실히 낮게 주었는데 다음 학기에는 이를 분명히 공표하고 팀웍을 강조할 예정이다.</li><li>매주 나가는 숙제와 4주에 한번씩 본 퀴즈의 경우 배점 비율이 10%씩으로 낮았는데 이를 높이고 중간고사/기말고사/그룹 프로젝트의 비율을 상대적으로 낮출 생각이다.</li><li>Data Warehouse로 Snowflake를 사용하고 Visualization Tool로 Tableau를 사용하는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실습은 모두 Docker과 Google Colab으로 진행하도록 커리큘럼을 수정할 예정이다.</li><li>숙제와 랩의 채점 기준도 이번 한번 하면서 어느 정도 명확해졌고 결국 어떤 조교를 채용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도 깨달았다. 조교 채용을 회사에서 채용하듯이 잘 따져보려고 채용 기준을 만들었다.</li><li>학생들과 소통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는데 반복해도 안 듣는 학생들이 있었고 이런 학생들까지 구제해주기 보다는 출석 열심히 하고 잘 따라오는 학생들이 더 유리한 형태로 깜짝 퀴즈등도 고려해볼 생각이다.</li></ul> 한 학기지만 학생들을 가르치며 취업의 어려움과 교육과 현실 사이의 거리를 느끼게 된 것은 큰 깨달음이 아닌가 싶다. AI 시대에 맞는 교육은 어떤 모양일까?

SJSU 강의 회고

매년 이맘때면 연락이 와요. 회사는 어떤지, 하는 일은 마음에 드는지 안부를 묻죠. 헤드헌터예요.

이직 생각이 없더라도 헤드헌터와 알고 지내는 건 제법 괜찮은 선택이에요.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할 수 있으니까요.

구체적으론 세 가지 좋은 점이 있었어요.

1. 채용 시장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어요
2. 서류 전형에 대한 부담이 낮아져요
3. 연봉 계약도 혼자 하는 것보단 유리해져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헤드헌터를 알고 지내면 좋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혹시 단점도 있었나요?

매년 이맘때면 연락이 와요. 회사는 어떤지, 하는 일은 마음에 드는지 안부를 묻죠. 헤드헌터예요. 이직 생각이 없더라도 헤드헌터와 알고 지내는 건 제법 괜찮은 선택이에요.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할 수 있으니까요. 구체적으론 세 가지 좋은 점이 있었어요. 1. 채용 시장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어요2. 서류 전형에 대한 부담이 낮아져요3. 연봉 계약도 혼자 하는 것보단 유리해져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헤드헌터를 알고 지내면 좋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혹시 단점도 있었나요?&nbsp;

헤드헌터와 알고 지내면 좋은 점

전 헤드헌터라는 존재를 본적이 없어요,,,,ㅎㅎ

📌 이럴 때 추천해요 :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책을 고르는 중일 때 - ②"

01 . '그때를 위한 책'을 통해 한 해를 정리하는 책들을 연달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문득 올해 읽은 책들 중 인상 깊은 책들을 한 권 두 권 살펴보는 중이었는데 꽤나 흥미롭게 읽었던 ⟪인생 어휘⟫라는 작품이 제 레이더에 들어왔습니다.
뭐.. 솔직히 말하면 올해 읽은 책 중 가장 재미있었다거나, 가장 임팩트가 컸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 그래! 이 책도 정말 좋았는데!'라는 감탄사 목록에는 충분히 이름을 올릴 수 있을 만한 책이었기 때문이죠.

02 . 책의 저자는 서울시립대에서 중국어와 문화학을 가르치는 이승훈 교수님이십니다. 저도 ⟪인생 어휘⟫란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분인데 학계에서는 중국 수사학에 관해서 명망이 높으신 분이더라고요. 그리고 그런 본인의 전공에 잘 맞게 중국 고전에서 가려낸 32가지의 키워드를 자신만의 기준으로 하나하나 소개하며 써 내려간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03 . 책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들이 즐비하지만 고전을 통해 들여다본 단어는 새삼 그 뜻의 깊이와 범위가 남다릅니다. '이 단어가 이런 어원에서 출발했다고..?', '심지어 이 분은 이렇게 해석하셨었고...?'라는 리액션이 (거짓말 보태지 않고) 거의 매 키워드마다 나오게 만들거든요. 그래서 중국 고전의 문외한인 저로서도 아주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콘텐츠이자, 평소 단어와 키워드에 대한 관심이 많은 한 사람으로서 매우 유용하게 읽은 책이기도 합니다.

04 . 이 책을 굳이 연말연시에 추천하고 싶은 책으로 고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저는 한 해를 정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자신만의 키워드를 고르고 이를 자신만의 기준으로 해석해 보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며칠 뒤에 있을 독서모임 송년회에 앞서 저희 멤버분들께도 2024년을 정리할 수 있는 각자의 키워드를 고르고 해석하도록 하는.. 과제 아닌 과제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막상 어떤 키워드를 떠올리고 골라야 하는지 막막할 때 이런 책을 본다면 아주 좋은 힌트가 될 수도 있죠. 꼭 고전의 스케일에 집중하지 않고서라도 그들은 이 단어를 어떤 각도로 바라봤는가라고 생각해 보면 나도 나의 한 해를 바라볼 안목이 조금은 생길 테니까 말이죠.

05 . 특히 누군가에게 줄 연말 책 선물을 고르는 중이라면 저는 ⟪인생 어휘⟫를 선택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책은 스스로 고르기보단 또 누군가가 골라줘야 반강제적으로라도(?) 읽게 되거든요.
그치만 이 책을 선물받은 분은 아쉬움보단 감사함을 더 크게 느끼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책을 선물하는 것은 곧 무언가를 들여다보고 생각할 기회를 선물하는 거라고 보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인생의 중요한 단어와 키워드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은 분명 뜻깊은 선물이 될 수 있는 거죠. 그리고 그 시즌이 한 해를 정리하는 지금이라면 더없이 잘 어울리겠단 생각이고요.

📌 이럴 때 추천해요 :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책을 고르는 중일 때 - ②" 01 . '그때를 위한 책'을 통해 한 해를 정리하는 책들을 연달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문득 올해 읽은 책들 중 인상 깊은 책들을 한 권 두 권 살펴보는 중이었는데 꽤나 흥미롭게 읽었던 ⟪인생 어휘⟫라는 작품이 제 레이더에 들어왔습니다. 뭐.. 솔직히 말하면 올해 읽은 책 중 가장 재미있었다거나, 가장 임팩트가 컸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 그래! 이 책도 정말 좋았는데!'라는 감탄사 목록에는 충분히 이름을 올릴 수 있을 만한 책이었기 때문이죠. 02 . 책의 저자는 서울시립대에서 중국어와 문화학을 가르치는 이승훈 교수님이십니다. 저도 ⟪인생 어휘⟫란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분인데 학계에서는 중국 수사학에 관해서 명망이 높으신 분이더라고요. 그리고 그런 본인의 전공에 잘 맞게 중국 고전에서 가려낸 32가지의 키워드를 자신만의 기준으로 하나하나 소개하며 써 내려간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03 . 책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들이 즐비하지만 고전을 통해 들여다본 단어는 새삼 그 뜻의 깊이와 범위가 남다릅니다. '이 단어가 이런 어원에서 출발했다고..?', '심지어 이 분은 이렇게 해석하셨었고...?'라는 리액션이 (거짓말 보태지 않고) 거의 매 키워드마다 나오게 만들거든요. 그래서 중국 고전의 문외한인 저로서도 아주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콘텐츠이자, 평소 단어와 키워드에 대한 관심이 많은 한 사람으로서 매우 유용하게 읽은 책이기도 합니다. 04 . 이 책을 굳이 연말연시에 추천하고 싶은 책으로 고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저는 한 해를 정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자신만의 키워드를 고르고 이를 자신만의 기준으로 해석해 보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며칠 뒤에 있을 독서모임 송년회에 앞서 저희 멤버분들께도 2024년을 정리할 수 있는 각자의 키워드를 고르고 해석하도록 하는.. 과제 아닌 과제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막상 어떤 키워드를 떠올리고 골라야 하는지 막막할 때 이런 책을 본다면 아주 좋은 힌트가 될 수도 있죠. 꼭 고전의 스케일에 집중하지 않고서라도 그들은 이 단어를 어떤 각도로 바라봤는가라고 생각해 보면 나도 나의 한 해를 바라볼 안목이 조금은 생길 테니까 말이죠. 05 . 특히 누군가에게 줄 연말 책 선물을 고르는 중이라면 저는 ⟪인생 어휘⟫를 선택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책은 스스로 고르기보단 또 누군가가 골라줘야 반강제적으로라도(?) 읽게 되거든요. 그치만 이 책을 선물받은 분은 아쉬움보단 감사함을 더 크게 느끼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책을 선물하는 것은 곧 무언가를 들여다보고 생각할 기회를 선물하는 거라고 보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인생의 중요한 단어와 키워드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은 분명 뜻깊은 선물이 될 수 있는 거죠. 그리고 그 시즌이 한 해를 정리하는 지금이라면 더없이 잘 어울리겠단 생각이고요.

[ 그때를 위한 책 - vol.57 ] ⟪인생 어휘⟫

Q. UX/UI(프디) 공고에서 부가적으로 마케팅 디자인(콘텐츠, 그래픽, 배너) 요구시 꼭 넣어야 할까요?

우디 🙋) 필수는 아닐 가능성(nice to have)이 높습니다.
- 그래도 마음에 걸린다면 포폴 후반 어펜딕스 장표를 추가해 컨셉작을 몇 개 넣는 것도 방법입니다.
- 그래픽에 자신이 없다면 캔바같은 툴을 베이스로 시작, 수정을 거쳐 내것으로 만들어 보세요.
- 미드저니/파이어 플라이로 만든 AI 결과물을 그대로 넣는거 보다, 포토샵으로 수정을 거쳐 의도에 가깝게 표현했다고 어필하는 것도 좋습니다.

Q. UX/UI(프디) 공고에서 부가적으로 마케팅 디자인(콘텐츠, 그래픽, 배너) 요구시 꼭 넣어야 할까요? 우디 🙋) 필수는 아닐 가능성(nice to have)이 높습니다.- 그래도 마음에 걸린다면 포폴 후반 어펜딕스 장표를 추가해 컨셉작을 몇 개 넣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래픽에 자신이 없다면 캔바같은 툴을 베이스로 시작, 수정을 거쳐 내것으로 만들어 보세요.- 미드저니/파이어 플라이로 만든 AI 결과물을 그대로 넣는거 보다, 포토샵으로 수정을 거쳐 의도에 가깝게 표현했다고 어필하는 것도 좋습니다.

✅ 프로덕트 디자인 공고에 그래픽 능력을 요구할 때?

📌 이럴 때 추천해요 :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책을 고르는 중일 때 - ④"

01 . 어제는 독서모임 분들과 한 해를 정리하는 송년회이자 Recap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벌써 만 3년 정도를 운영하고 있는 모임인데 올해 2024년 동안 매달 읽었던 책들을 회고해 보고, 새해에 어울릴만한 이야기들도 나눠보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도 가지는 나름 뜻깊은 행사였죠. 그리고 그 행사엔 몇 해 동안 이어오는 저희만의 작은 전통도 빠짐없이 등장했습니다. 독서모임답게 각자가 책 한 권씩을 준비해 랜덤으로 뽑은 누군가에게 그 책을 선물하는 이벤트인데요, 누구에게 어떤 책을 선물받게 될지 모르는 뜻밖의 두근거림과 그 사람이 써준 정성스러운 편지를 받을 수 있기에 멤버분들 역시 애정하는 순서 중 하나입니다.

02 . 어제도 모두 정성스러운 편지와 함께 각자의 안목과 이유가 담긴 책을 골라오셨는데 그중에서 '그때를 위한 책'에서 소개해도 좋겠다고 생각되는 책들이 몇 권 눈에 띄더라고요. 특히 제가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인 ⟪행복의 지도⟫가 나왔을 때는 반가운 마음과 더불어 여러분들께도 꼭 소개해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3 . ⟪행복의 지도⟫는 한국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던 베스트셀러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의 저자 에릭 와이너의 작품입니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에서는 일상 속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현실적인 철학들을 소개했다면 ⟪행복의 지도⟫에서는 각 나라의 도시들을 조명하며 '정말 그 나라의 그 도시에서, 그들의 기준과 가치로 살아본다면 과연 우리는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거든요.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덜 주목을 받았지만 해외에서는 오히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보다 더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04 . 실제로 뉴욕타임스의 기자와 NPR 해외통신원으로 일하며 수많은 국가를 여행하고 또 살아본 경험이 있는 에릭 와이너는 자신의 강점을 살려 특유의 인사이트를 뿜어내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도 좋았지만 ⟪행복의 지도⟫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더 집중력 있게 하고 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 나라와 제도에 대한 쏠쏠한 상식과도 마주할 수 있고 그들의 삶을 세밀하게 관찰해서 전달해 주는 저널리스트이자 여행가로서의 저자 역량 역시 120% 전달되기 때문이죠.

05 . 무엇보다도 제가 연말에 이 책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새해엔 어떻게 살아볼까'라는 관점과 '어떻게 해야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란 힌트를 얻는데 매우 좋은 책이라는 생각에서입니다.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혼자 가만히 앉아있다가 떠올리려면 힘든 법이지만 다른 사람의 세상을 구경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나 스스로에게 화살을 돌리다 보면 여러 가지 대답을 해볼 수 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훌륭하고도 멋진 나라, 신기하고도 특별한 나라들의 여행을 따라서 여러분만의 행복의 지도를 그려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06 . 아.. 그 말씀을 안 드렸는데 책은 꽤 두꺼운 편입니다. 500쪽이 훌쩍 넘어가거든요. 연말 휴일에 맞춰 후루룩 읽기에는 조금 빡센 느낌이 있지만 이번 기회에 사두고서 조금씩 읽다 보면 그래도 한 해를 시작하는 시점에 많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테니까요, 여러분들에게도 부디 작은 행복의 단서를 선물할 수 있는 책이기를 바라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책에 소개된 10개의 국가 중 '스위스', '아이슬란드', '영국'편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여러분은 또 어떤 국가의 지도에서 행복의 관점을 발견하게 되실지 궁금하네요!)

📌 이럴 때 추천해요 :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책을 고르는 중일 때 - ④" 01 . 어제는 독서모임 분들과 한 해를 정리하는 송년회이자 Recap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벌써 만 3년 정도를 운영하고 있는 모임인데 올해 2024년 동안 매달 읽었던 책들을 회고해 보고, 새해에 어울릴만한 이야기들도 나눠보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도 가지는 나름 뜻깊은 행사였죠. 그리고 그 행사엔 몇 해 동안 이어오는 저희만의 작은 전통도 빠짐없이 등장했습니다. 독서모임답게 각자가 책 한 권씩을 준비해 랜덤으로 뽑은 누군가에게 그 책을 선물하는 이벤트인데요, 누구에게 어떤 책을 선물받게 될지 모르는 뜻밖의 두근거림과 그 사람이 써준 정성스러운 편지를 받을 수 있기에 멤버분들 역시 애정하는 순서 중 하나입니다. 02 . 어제도 모두 정성스러운 편지와 함께 각자의 안목과 이유가 담긴 책을 골라오셨는데 그중에서 '그때를 위한 책'에서 소개해도 좋겠다고 생각되는 책들이 몇 권 눈에 띄더라고요. 특히 제가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인 ⟪행복의 지도⟫가 나왔을 때는 반가운 마음과 더불어 여러분들께도 꼭 소개해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3 . ⟪행복의 지도⟫는 한국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던 베스트셀러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의 저자 에릭 와이너의 작품입니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에서는 일상 속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현실적인 철학들을 소개했다면 ⟪행복의 지도⟫에서는 각 나라의 도시들을 조명하며 '정말 그 나라의 그 도시에서, 그들의 기준과 가치로 살아본다면 과연 우리는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거든요.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덜 주목을 받았지만 해외에서는 오히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보다 더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04 . 실제로 뉴욕타임스의 기자와 NPR 해외통신원으로 일하며 수많은 국가를 여행하고 또 살아본 경험이 있는 에릭 와이너는 자신의 강점을 살려 특유의 인사이트를 뿜어내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도 좋았지만 ⟪행복의 지도⟫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더 집중력 있게 하고 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 나라와 제도에 대한 쏠쏠한 상식과도 마주할 수 있고 그들의 삶을 세밀하게 관찰해서 전달해 주는 저널리스트이자 여행가로서의 저자 역량 역시 120% 전달되기 때문이죠. 05 . 무엇보다도 제가 연말에 이 책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새해엔 어떻게 살아볼까'라는 관점과 '어떻게 해야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란 힌트를 얻는데 매우 좋은 책이라는 생각에서입니다.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혼자 가만히 앉아있다가 떠올리려면 힘든 법이지만 다른 사람의 세상을 구경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나 스스로에게 화살을 돌리다 보면 여러 가지 대답을 해볼 수 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훌륭하고도 멋진 나라, 신기하고도 특별한 나라들의 여행을 따라서 여러분만의 행복의 지도를 그려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06 . 아.. 그 말씀을 안 드렸는데 책은 꽤 두꺼운 편입니다. 500쪽이 훌쩍 넘어가거든요. 연말 휴일에 맞춰 후루룩 읽기에는 조금 빡센 느낌이 있지만 이번 기회에 사두고서 조금씩 읽다 보면 그래도 한 해를 시작하는 시점에 많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테니까요, 여러분들에게도 부디 작은 행복의 단서를 선물할 수 있는 책이기를 바라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책에 소개된 10개의 국가 중 '스위스', '아이슬란드', '영국'편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여러분은 또 어떤 국가의 지도에서 행복의 관점을 발견하게 되실지 궁금하네요!)

[ 그때를 위한 책 - vol.59 ] ⟪행복의 지도⟫

내 커리어 30년을 돌이켜보면 초반에 많이 했던 실수 중의 하나가 내가 있는 현재 환경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던 것이었다. 좋은 점은 눈에 안 들어오고 나쁜 점만 부각되는 형태였는데 그러면서 왠지 다른 회사나 경쟁사는 우리보다 훨씬 더 완벽한 환경이란 착각을 하는 모양새였다.

큰 기대를 가지고 다른 환경에 가서 일하면서 여기는 여기대로 또 다른 문제점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중요한 포인트는 안 좋은 점 하나에 꽂혀 버리는 것이 아니라 균형 잡힌 시각을 갖는 것이다.

 1. 긍정적인 부분의 합이 부정적인 부분의 합보다 크다면 괜찮은 환경이다. 여기서 합을 할 때 중요한 포인트는 가중치를 분명하게 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사람이 좋은 곳인지 특히 내 상사가 좋은 사람인지 여부에는 높은 가중치를 주어야 한다. 회사의 비전과 미션이 내 개인적인 관심사와 일치하는지도 중요한 포인트다.
 2. 다른 환경은 완벽할 것이라는 기대는 충족될 수 없는 기대다. 다른 환경으로 이동할 때 기대 수준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완벽한 환경은 존재하지 않지만, 균형 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부분의 합이 부정적인 부분의 합보다 큰지를 바라봄으로써 계속 있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다른 환경을 찾아가는 것이 맞는지 결정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어디에 있건 언젠가는 떠나겠지만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중요하다. 이게 평판에 영향을 끼치며 좋은 평판 없이 커리어 후반기 이직은 쉽지 않다.

내 커리어 30년을 돌이켜보면 초반에 많이 했던 실수 중의 하나가 내가 있는 현재 환경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던 것이었다. 좋은 점은 눈에 안 들어오고 나쁜 점만 부각되는 형태였는데 그러면서 왠지 다른 회사나 경쟁사는 우리보다 훨씬 더 완벽한 환경이란 착각을 하는 모양새였다. 큰 기대를 가지고 다른 환경에 가서 일하면서 여기는 여기대로 또 다른 문제점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중요한 포인트는 안 좋은 점 하나에 꽂혀 버리는 것이 아니라 균형 잡힌 시각을 갖는 것이다. <ol ><li>긍정적인 부분의 합이 부정적인 부분의 합보다 크다면 괜찮은 환경이다. 여기서 합을 할 때 중요한 포인트는 가중치를 분명하게 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사람이 좋은 곳인지 특히 내 상사가 좋은 사람인지 여부에는 높은 가중치를 주어야 한다. 회사의 비전과 미션이 내 개인적인 관심사와 일치하는지도 중요한 포인트다.</li><li>다른 환경은 완벽할 것이라는 기대는 충족될 수 없는 기대다. 다른 환경으로 이동할 때 기대 수준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li></ol> 완벽한 환경은 존재하지 않지만, 균형 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부분의 합이 부정적인 부분의 합보다 큰지를 바라봄으로써 계속 있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다른 환경을 찾아가는 것이 맞는지 결정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어디에 있건 언젠가는 떠나겠지만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중요하다. 이게 평판에 영향을 끼치며 좋은 평판 없이 커리어 후반기 이직은 쉽지 않다.

모든 일에는 명암이 있다

업무능력만 있으면 됩니다 무슨 결혼상대 구하는 것도 아니고 직원이 일만 잘 하면 되지 무슨 평판 따지고 그렇게 평판 따지고 비전 따지고 할거면 평생 그 회사에 몸 담지 이직은 또 왜 합니까 실제로는 신입개발자 취업 기회도 안 주면서 전혀 현실과 동떨어진 알맹이 없는 허황된 말로만 들리네요

"이번에 출시한 기능 너무 잘 쓰고 있어요!" 제가 만든 기능이었어요. 기분이 좋았죠.

그런데 막상 제가 한건 별거 없었어요.

동료가 만들어준 API를 UI로 치환했을 뿐이죠. 그마저도 디자이너 동료가 준 시안대로 구현했을 뿐이에요.

사실 이번 기능은 개발과 디자인 모두에게 어렵지 않은 스펙이었어요.

유저의 니즈를 정확히 캐치한, 기획의 승리였어요

"이번에 출시한 기능 너무 잘 쓰고 있어요!" 제가 만든 기능이었어요. 기분이 좋았죠. 그런데 막상 제가 한건 별거 없었어요. 동료가 만들어준 API를 UI로 치환했을 뿐이죠. 그마저도 디자이너 동료가 준 시안대로 구현했을 뿐이에요. 사실 이번 기능은 개발과 디자인 모두에게 어렵지 않은 스펙이었어요. 유저의 니즈를 정확히 캐치한, 기획의 승리였어요

기획의 승리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콘텐츠 마케터 선우의성입니다.  저는 기업의 유튜브와 SNS 채널을 담당하면서 콘텐츠 마케팅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왔어요. '최초'와 '최다'의 기록은 새로운 시도의 결과물인 셈이죠. 현재는 다양한 브랜드의 브랜딩과 콘텐츠 마케팅을 돕는

흥하는 유튜브 콘텐츠는 한 줄로 정의된다 - 큐레터 QLetter

진정한 팬덤을 만들고 싶은 브랜드는 요즘 '콘텐츠'에 투자하고 있어요. 왜 그럴까요? 기업의 메시지를 압축적으로 전달하던 TV 광고만으로는 눈이 높아진 소비자들을 진짜 팬으로 만드는 데 한계가 있거든요. 해답은 콘텐츠에 있어요. 최근 기업의 마케팅은 콘텐츠 속으로 들어가서 설득력을 높이고 팬덤을 만드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요.

유튜버와 협업하는 브랜디드 콘텐츠, 기업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생각해 볼게요. 시장에서 흔히 말하는 '대박'을 터뜨린 콘텐츠들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바로 콘텐츠의 '한 줄 정의' 포인트가 명확하다는 점이죠. 한 줄로 정의된다는 건, 군더더기 없이 명확한 컨셉을 갖고 있는 기획이라는 의미예요. 그리고 마케팅 포인트를 명확하게 압축해야만 가능하고요. 직접 담당했던,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 사례로 설명드릴게요.

콘텐츠 마케터가 '기획의 한 줄 정의법'을 공부하는 법
여러분들이 유튜브 브랜디드 콘텐츠를 기획하고자 한다면 어떤 공부법을 활용하면 좋을까요? 유튜브 검색창에서 <유튜브 채널명+광고>, <상품명>을 키워드로 검색하거나, <장삐쭈>, <숏박스>, <싱글벙글> 등 분야별 주요 브랜디드 콘텐츠 맛집 채널 내에서 협업한 영상들을 보면서 아래 분석법을 실행하는 거예요. 이때 조회수를 기준으로 필터링해 조회수가 많은 영상들 위주로 분석해 보면 좋아요.

본 게시글은 ‘Q레터’ 콘텐츠를 보고 영감을 받아 공유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원문을 읽어보세요 🙏🏻

진정한 팬덤을 만들고 싶은 브랜드는 요즘 '콘텐츠'에 투자하고 있어요.&nbsp;왜 그럴까요? 기업의 메시지를 압축적으로 전달하던 TV 광고만으로는 눈이 높아진 소비자들을 진짜 팬으로 만드는 데 한계가 있거든요. 해답은 콘텐츠에 있어요. 최근 기업의 마케팅은 콘텐츠 속으로 들어가서 설득력을 높이고 팬덤을 만드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요. 유튜버와 협업하는 브랜디드 콘텐츠, 기업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생각해 볼게요. 시장에서 흔히 말하는 '대박'을 터뜨린 콘텐츠들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바로 콘텐츠의 '한 줄 정의' 포인트가 명확하다는 점이죠.&nbsp;한 줄로 정의된다는 건, 군더더기 없이 명확한 컨셉을 갖고 있는 기획이라는 의미예요. 그리고 마케팅 포인트를 명확하게 압축해야만 가능하고요. 직접 담당했던,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 사례로 설명드릴게요. 콘텐츠 마케터가 '기획의 한 줄 정의법'을 공부하는 법여러분들이 유튜브 브랜디드 콘텐츠를 기획하고자 한다면 어떤 공부법을 활용하면 좋을까요? 유튜브 검색창에서 &lt;유튜브 채널명+광고&gt;, &lt;상품명&gt;을 키워드로 검색하거나, &lt;장삐쭈&gt;, &lt;숏박스&gt;, &lt;싱글벙글&gt; 등 분야별 주요 브랜디드 콘텐츠 맛집 채널 내에서 협업한 영상들을 보면서 아래 분석법을 실행하는 거예요. 이때 조회수를 기준으로 필터링해 조회수가 많은 영상들 위주로 분석해 보면 좋아요. 본 게시글은 ‘Q레터’ 콘텐츠를 보고 영감을 받아 공유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원문을 읽어보세요 🙏🏻

큐레터

흥하는 유튜브 콘텐츠는 한 줄로 정의된다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유튜버의 면접자가 실제로 썼던 코드라네요ㅋㅋ 창의성으로 통과시켜주고 싶었으나 hiring committee에서 탈락시켰다고...
😵‍💫😵‍💫

한 유튜버의 면접자가 실제로 썼던 코드라네요ㅋㅋ 창의성으로 통과시켜주고 싶었으나 hiring committee에서 탈락시켰다고...😵‍💫😵‍💫

Sleep Sort를 아세요??

저는 멘토링을 할 때 개발뿐만 아니라 문제 정의부터 시작해 기획, 커뮤니케이션, 팀 문화, PPT, 발표 등 사이드 프로젝트를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전과정에 관한 피드백을 드립니다.

특히, 개발자분들만 모여 있는 경우 발표와 관련된 부분을 굉장히 어려워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발표 자료 구성, 전달력 있는 말하기 방법, 톤, 말할 때의 습관 등 다양한 부분에 피드백을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사이드 프로젝트 발표에서 PPT를 어떻게 구성하는지에 대한 피드백을 공유해보겠습니다.
기초적인 내용이 많지만, 실제로 도움을 드렸던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해봤습니다.

---
1. 발표는 설득이 목적입니다

- 여러분은 프로젝트의 기능과 목적 등 모든 것을 이미 알고 있지만, 발표를 듣는 분들은 대부분 처음 프로젝트를 접하는 분들입니다.

- 따라서 발표 자료는 매우 친절하게 구성하고, 설득을 목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 "왜 이 서비스를 만들었지?" "왜 해당 기능을 넣었을까?"와 같은 질문에 충분히 답할 수 있도록 자료를 준비하세요.

- 문제 정의 - 기획 소개 - 기능 소개 - 시연 - 마무리로 이어지는 흐름을 방해받지 않도록 구성하세요.

---
2. '3의 법칙'

- 문제 정의, 특징, 기능 등을 소개할 때 숫자 3을 기억하세요.

- 정보를 제시하거나 설득의 근거를 제시할 때 3개로 구성하면 효과적입니다.

- 1~2개의 경우 부족하다는 느낌을 주고, 4개 이상은 복잡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 기획 및 컨설팅 업계에서는 숫자 3을 적음의 끝이자 많음의 시작이라고 표현합니다. (출처 - 시선의 발견)

- PPT에서도 숫자 3을 적절히 활용하세요.

---
3. 너무 많은 텍스트를 자료에 넣지 마세요

- 발표 자료는 발표자를 돕는 도구입니다.

- 발표 중 청중의 시선은 발표 자료가 아니라 발표자에게 머물러야 합니다.

- 하지만 PPT를 만드는 입장에서는 최대한 많은 정보를 담고 싶어 하죠.

- 이로 인해 가독성이 떨어지고, 청중이 장문의 텍스트를 읽느라 시선이 분산될 수 있습니다.

- PPT에는 중요하고 수치적인 텍스트만 간결하게 정리하고, 부연 설명은 발표자가 직접 하는 것이 좋습니다.

---
4. 최종 시연은 영상으로 진행하세요

- 시연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직접 웹이나 앱을 띄워놓고 시연하는 방법
2. 미리 녹화한 영상을 PPT에 삽입해 진행하는 방법

- 저는 필수가 아닌 이상 두 번째 방법을 추천합니다.

- 라이브 시연은 생생함과 어필력을 제공하지만, 시간 조절이 어렵고 실수의 가능성이 있으며, 발표 흐름이 끊길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 미리 녹화한 영상은 시간 활용이 정확하고 편집이 가능해 청중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 때문에 가능하면 녹화된 시연 영상을 활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저는 멘토링을 할 때 개발뿐만 아니라 문제 정의부터 시작해 기획, 커뮤니케이션, 팀 문화, PPT, 발표 등 사이드 프로젝트를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전과정에 관한 피드백을 드립니다. 특히, 개발자분들만 모여 있는 경우 발표와 관련된 부분을 굉장히 어려워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발표 자료 구성, 전달력 있는 말하기 방법, 톤, 말할 때의 습관 등 다양한 부분에 피드백을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사이드 프로젝트 발표에서 PPT를 어떻게 구성하는지에 대한 피드백을 공유해보겠습니다.기초적인 내용이 많지만, 실제로 도움을 드렸던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해봤습니다. ---1. 발표는 설득이 목적입니다 - 여러분은 프로젝트의 기능과 목적 등 모든 것을 이미 알고 있지만, 발표를 듣는 분들은 대부분 처음 프로젝트를 접하는 분들입니다. - 따라서 발표 자료는 매우 친절하게 구성하고, 설득을 목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 "왜 이 서비스를 만들었지?" "왜 해당 기능을 넣었을까?"와 같은 질문에 충분히 답할 수 있도록 자료를 준비하세요. - 문제 정의 - 기획 소개 - 기능 소개 - 시연 - 마무리로 이어지는 흐름을 방해받지 않도록 구성하세요. ---2. '3의 법칙' - 문제 정의, 특징, 기능 등을 소개할 때 숫자 3을 기억하세요. - 정보를 제시하거나 설득의 근거를 제시할 때 3개로 구성하면 효과적입니다. - 1~2개의 경우 부족하다는 느낌을 주고, 4개 이상은 복잡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 기획 및 컨설팅 업계에서는 숫자 3을 적음의 끝이자 많음의 시작이라고 표현합니다. (출처 - 시선의 발견) - PPT에서도 숫자 3을 적절히 활용하세요. ---3. 너무 많은 텍스트를 자료에 넣지 마세요 - 발표 자료는 발표자를 돕는 도구입니다. - 발표 중 청중의 시선은 발표 자료가 아니라 발표자에게 머물러야 합니다. - 하지만 PPT를 만드는 입장에서는 최대한 많은 정보를 담고 싶어 하죠. - 이로 인해 가독성이 떨어지고, 청중이 장문의 텍스트를 읽느라 시선이 분산될 수 있습니다. - PPT에는 중요하고 수치적인 텍스트만 간결하게 정리하고, 부연 설명은 발표자가 직접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최종 시연은 영상으로 진행하세요 - 시연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1. 직접 웹이나 앱을 띄워놓고 시연하는 방법2. 미리 녹화한 영상을 PPT에 삽입해 진행하는 방법 - 저는 필수가 아닌 이상 두 번째 방법을 추천합니다. - 라이브 시연은 생생함과 어필력을 제공하지만, 시간 조절이 어렵고 실수의 가능성이 있으며, 발표 흐름이 끊길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 미리 녹화한 영상은 시간 활용이 정확하고 편집이 가능해 청중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 때문에 가능하면 녹화된 시연 영상을 활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사이드 프로젝트 발표 피드백

YouTube에서 마음에 드는 동영상과 음악을 감상하고, 직접 만든 콘텐츠를 업로드하여 친구, 가족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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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론트엔드 개발에서 API 모킹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서버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Mock 데이터를 이용해 프론트엔드 개발을 진행하고, 독립적인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와 관련하여, 개인적으로 우아한형제들이 개발한 MSG(Mock Service GUI)관련 소프트웨어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MSG(Mock Service GUI)란?
MSG는 기존의 모킹 방식처럼 코드를 수정하는 번거로움 없이, 브라우저에 표시되는 UI를 통해 모킹 데이터를 제어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MSW(Mock Service Worker)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이 아닌 프로젝트에 디펜던시로 설치해 사용합니다.

MSG의 주요 기능
 * UI 기반 제어: API 모킹 데이터를 코딩하지 않고 UI에서 직접 선택 및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API 응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변경하며 화면 전환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로컬스토리지 활용: 각자의 브라우저 로컬스토리지에 개인 맞춤형 API 모킹 설정을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팀원 간 설정 충돌을 방지하며 작업 효율성을 높입니다.
 * 프로젝트 통합성: MSG는 API 모킹 데이터를 프로젝트 내 여러 API와 쉽게 매핑할 수 있어, 신규 프로젝트 셋업 시에도 빠르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MSG의 활용 사례
 * 우아한형제들은 MSG를 주문, 결제, 회원 도메인 프로젝트에 적용했으며, 특히 배민클럽 구독 서비스 프로젝트에서는 초기 셋업부터 MSG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량의 모킹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했습니다.
 * 최신 버전인 MSG 2.0은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 팀 내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사용 사례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MSG는 오픈소스 전환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만약 공개된다면, QA, 기획자, 개발자 모두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인하고 테스트하면서 더욱 원활하고 신속한 협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픈소스로 공개된다면 안쓸 이유가 없어보이고 여러 부서와 팀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는만큼 빨리 공개되었으면 좋겠네요 :)

https://www.youtube.com/watch?v=dDAfG4fe4do
https://techblog.woowahan.com/20154/

최근 프론트엔드 개발에서 API 모킹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서버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Mock 데이터를 이용해 프론트엔드 개발을 진행하고, 독립적인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와 관련하여, 개인적으로 우아한형제들이 개발한 MSG(Mock Service GUI)관련 소프트웨어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MSG(Mock Service GUI)란?MSG는 기존의 모킹 방식처럼 코드를 수정하는 번거로움 없이, 브라우저에 표시되는 UI를 통해 모킹 데이터를 제어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MSW(Mock Service Worker)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이 아닌 프로젝트에 디펜던시로 설치해 사용합니다. MSG의 주요 기능<ul ><li>UI 기반 제어: API 모킹 데이터를 코딩하지 않고 UI에서 직접 선택 및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API 응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변경하며 화면 전환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li><li>로컬스토리지 활용: 각자의 브라우저 로컬스토리지에 개인 맞춤형 API 모킹 설정을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팀원 간 설정 충돌을 방지하며 작업 효율성을 높입니다.</li><li>프로젝트 통합성: MSG는 API 모킹 데이터를 프로젝트 내 여러 API와 쉽게 매핑할 수 있어, 신규 프로젝트 셋업 시에도 빠르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li></ul>MSG의 활용 사례<ul ><li>우아한형제들은 MSG를 주문, 결제, 회원 도메인 프로젝트에 적용했으며, 특히 배민클럽 구독 서비스 프로젝트에서는 초기 셋업부터 MSG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량의 모킹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했습니다.</li><li>최신 버전인 MSG 2.0은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 팀 내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사용 사례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합니다.</li></ul> 현재 MSG는 오픈소스 전환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만약 공개된다면, QA, 기획자, 개발자 모두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인하고 테스트하면서 더욱 원활하고 신속한 협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픈소스로 공개된다면 안쓸 이유가 없어보이고 여러 부서와 팀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는만큼 빨리 공개되었으면 좋겠네요 :) https://www.youtube.com/watch?v=dDAfG4fe4dohttps://techblog.woowahan.com/20154/

www.youtube.com

API 모킹 환경의 진화, MSG(Mock Service GUI)

2024 was insane, and many things happened around AI and software development in general. I believe...

25 top open-source tools for building web apps you can't afford to miss in 2025🎉 🚀

여기 2024년에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2025년에 더욱 빛날 것으로 보이는 25개의 오픈소스 웹앱개발도구를 소개합니다. 보다 상세한 사용법과 내용은 원문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1. AI 및 LLM 도구
 * Composio
   * https://composio.dev/
   * AI 에이전트 통합 플랫폼
   * 25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GitHub, Jira, Salesforce, Gmail 등 다수의 SaaS 앱 연결 지원
 * Vercel AI SDK
   * https://sdk.vercel.ai/
   * TypeScript로 AI 웹 앱 빌드
   * React, Next.js, Vue, SvelteKit 등을 지원하며, 반복적인 설정을 단순화하고 대화형 UI 기반 구축
 * LangGraph JS
   * https://www.langchain.com/langgraph
   * 그래프 기반 에이전트 워크플로우 구축
   * 상태 머신 개념을 사용하여 복잡한 AI 워크플로우를 그래프 방식으로 쉽게 구축
 * CopilotKit
   * https://www.copilotkit.ai/
   * 웹 앱에 AI 코파일럿 추가, GitHub Copilot과 같은 기능을 앱에 쉽게 추가
 * LanceDB
   * https://lancedb.com/
   * AI 앱을 위한 고성능 벡터 데이터베이스
   * 벡터 임베딩을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쿼리할 수 있는 SQLite와 유사한 빠른 데이터베이스

2. 프레임워크 및 빌드 도구
 * Encore
   * https://encore.dev/
   * 자동화된 인프라가 포함된 백엔드 프레임워크
   * 클라우드 서비스를 단순화하여 일관된 API와 DevOps 자동화 제공
 * HTMX
   * https://htmx.org/
   * JavaScript 없이 동적 웹 앱 개발
   * HTML만으로도 모던한 웹 앱을 구축
 * Val Town
   * https://www.val.town/
   * 서버리스 JavaScript 실행 플랫폼
   * GitHub Gist와 서버리스 함수의 결합처럼 작동하며 JavaScript 코드 공유와 실행 방식 혁신
 * Deno 2
   * https://deno.com/
   * TypeScript 지원을 내장한 안전한 런타임
   * Node.js의 창시자인 Ryan Dahl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현대적인 기능과 내장된 보안 제공
 * Turborepo
   * https://turbo.build/
   * 고성능 JS 모노레포 빌드 시스템
   * 지능형 캐싱과 병렬 실행을 통해 모노레포 관리의 빌드 시간 단축

3. 실시간 및 이벤트 기반 시스템
 * Socket.io
   * https://socket.io/
   * 웹 앱용 양방향 실시간 통신 라이브러리
   * 실시간 기능을 추가할 때 복잡한 통신 문제를 손쉽게 처리
 * Feather.js
   * https://feathersjs.com/
   * 실시간 API 프레임워크
   * REST API와 실시간 업데이트를 모두 지원하는 프레임워크
 * Deepstream.io
   * https://deepstream.io/
   * 확장 가능한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엔진
   * 협업 편집기나 멀티플레이어 게임 구축에 적합
 * Serverless Framework
   * https://www.serverless.com/
   * 클라우드 애그노스틱 서버리스 앱 개발
   * AWS, Azure, Google Cloud 등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버리스 애플리케이션을 배포
 * RabbitMQ
   * https://www.rabbitmq.com/
   * 분산 시스템을 위한 강력한 메시지 브로커
   * 신뢰할 수 있는 메시지 전달을 지원하며 Node.js 애플리케이션에 필수

4. 개발자 경험 및 테스트 도구
 * Vitest
   * https://vitest.dev/
   * Vite 통합 차세대 테스트 프레임워크
   * 빠른 속도로 테스트를 실행하며, 개발 서버의 성능을 테스트 환경에서도 제공
 * Playwright
   * https://playwright.dev/
   * AI 기반 E2E 테스트 생성 도구
   * 믿을 수 있는 QA 엔지니어처럼 작동하며, 앱을 클릭하면 테스트 코드 자동 생성
 * Prettier
   * https://prettier.io/
   * 코드 포맷터
   * 세미콜론이나 줄바꿈과 같은 논쟁을 끝내주는 일관된 코드 포맷터
 * Jest
   * https://jestjs.io/
   * 스냅샷 지원을 갖춘 JavaScript 테스트 프레임워크
   * 단위 테스트부터 스냅샷까지 모두 지원하는 만능 도구
 * Puppeteer
   * https://pptr.dev/
   * 모던 웹 테스트를 위한 헤드리스 Chrome 자동화
   * 크롬 자동화, 웹 스크래핑, PDF 생성 등 다양한 작업 수행

5. 디자인 컴포넌트 및 UI
 * Shadcn-UI
   * https://ui.shadcn.com/
   * 복사-붙여넣기 구현을 지원하는 접근성 컴포넌트 라이브러리
   * 스타일링 제한 없이 컴포넌트를 완전 제어할 수 있는 접근 방식 제공
 * Radix Themes
   * https://www.radix-ui.com/themes/docs/components/theme
   * Radix Primitives를 위한 프로덕션 준비 테마 시스템
   * Radix Primitives의 장점을 테마 시스템에 통합하여 쉽게 활용
 * Daisy UI
   * https://daisyui.com/
   * Tailwind 기반 컴포넌트 라이브러리
   * Tailwind의 클래스를 간소화하여 코드가 더 깔끔하게 유지
 * Vanilla Extract
   * https://vanilla-extract.style/
   * 실행 시간 없는 타입이 적용된 CSS-in-JS 솔루션
   * TypeScript의 강력함과 실행 시간 없이 순수 CSS 제공
 * Ark UI
   * https://ark-ui.com/
   * 프레임워크에 구애받지 않는 헤드리스 UI 컴포넌트
   * React, Vue, Solid에서 일관된 컴포넌트 제공

 * 원문: https://dev.to/composiodev/25-top-open-source-tools-for-building-web-apps-you-cant-afford-to-miss-in-2025-5005

여기 2024년에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2025년에 더욱 빛날 것으로 보이는 25개의 오픈소스 웹앱개발도구를 소개합니다. 보다 상세한 사용법과 내용은 원문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1. AI 및 LLM 도구<ul ><li>Composio<ul ><li>https://composio.dev/</li><li>AI 에이전트 통합 플랫폼</li><li>25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GitHub, Jira, Salesforce, Gmail 등 다수의 SaaS 앱 연결 지원</li></ul></li><li>Vercel AI SDK<ul ><li>https://sdk.vercel.ai/</li><li>TypeScript로 AI 웹 앱 빌드</li><li>React, Next.js, Vue, SvelteKit 등을 지원하며, 반복적인 설정을 단순화하고 대화형 UI 기반 구축 </li></ul></li><li>LangGraph JS<ul ><li>https://www.langchain.com/langgraph</li><li>그래프 기반 에이전트 워크플로우 구축</li><li>상태 머신 개념을 사용하여 복잡한 AI 워크플로우를 그래프 방식으로 쉽게 구축</li></ul></li><li>CopilotKit<ul ><li>https://www.copilotkit.ai/</li><li>웹 앱에 AI 코파일럿 추가, GitHub Copilot과 같은 기능을 앱에 쉽게 추가</li></ul></li><li>LanceDB<ul ><li>https://lancedb.com/</li><li>AI 앱을 위한 고성능 벡터 데이터베이스</li><li>벡터 임베딩을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쿼리할 수 있는 SQLite와 유사한 빠른 데이터베이스</li></ul></li></ul> 2. 프레임워크 및 빌드 도구<ul ><li>Encore<ul ><li>https://encore.dev/</li><li>자동화된 인프라가 포함된 백엔드 프레임워크</li><li>클라우드 서비스를 단순화하여 일관된 API와 DevOps 자동화 제공</li></ul></li><li>HTMX<ul ><li>https://htmx.org/</li><li>JavaScript 없이 동적 웹 앱 개발</li><li>HTML만으로도 모던한 웹 앱을 구축</li></ul></li><li>Val Town<ul ><li>https://www.val.town/</li><li>서버리스 JavaScript 실행 플랫폼</li><li>GitHub Gist와 서버리스 함수의 결합처럼 작동하며 JavaScript 코드 공유와 실행 방식 혁신</li></ul></li><li>Deno 2<ul ><li>https://deno.com/</li><li>TypeScript 지원을 내장한 안전한 런타임</li><li>Node.js의 창시자인 Ryan Dahl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현대적인 기능과 내장된 보안 제공</li></ul></li><li>Turborepo<ul ><li>https://turbo.build/</li><li>고성능 JS 모노레포 빌드 시스템</li><li>지능형 캐싱과 병렬 실행을 통해 모노레포 관리의 빌드 시간 단축</li></ul></li></ul> 3. 실시간 및 이벤트 기반 시스템<ul ><li>Socket.io<ul ><li>https://socket.io/</li><li>웹 앱용 양방향 실시간 통신 라이브러리</li><li>실시간 기능을 추가할 때 복잡한 통신 문제를 손쉽게 처리</li></ul></li><li>Feather.js<ul ><li>https://feathersjs.com/</li><li>실시간 API 프레임워크</li><li>REST API와 실시간 업데이트를 모두 지원하는 프레임워크</li></ul></li><li>Deepstream.io<ul ><li>https://deepstream.io/</li><li>확장 가능한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엔진</li><li>협업 편집기나 멀티플레이어 게임 구축에 적합</li></ul></li><li>Serverless Framework<ul ><li>https://www.serverless.com/</li><li>클라우드 애그노스틱 서버리스 앱 개발</li><li>AWS, Azure, Google Cloud 등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버리스 애플리케이션을 배포</li></ul></li><li>RabbitMQ<ul ><li>https://www.rabbitmq.com/</li><li>분산 시스템을 위한 강력한 메시지 브로커</li><li>신뢰할 수 있는 메시지 전달을 지원하며 Node.js 애플리케이션에 필수</li></ul></li></ul> 4. 개발자 경험 및 테스트 도구<ul ><li>Vitest<ul ><li>https://vitest.dev/</li><li>Vite 통합 차세대 테스트 프레임워크</li><li>빠른 속도로 테스트를 실행하며, 개발 서버의 성능을 테스트 환경에서도 제공</li></ul></li><li>Playwright<ul ><li>https://playwright.dev/</li><li>AI 기반 E2E 테스트 생성 도구</li><li>믿을 수 있는 QA 엔지니어처럼 작동하며, 앱을 클릭하면 테스트 코드 자동 생성</li></ul></li><li>Prettier<ul ><li>https://prettier.io/</li><li>코드 포맷터</li><li>세미콜론이나 줄바꿈과 같은 논쟁을 끝내주는 일관된 코드 포맷터</li></ul></li><li>Jest<ul ><li>https://jestjs.io/</li><li>스냅샷 지원을 갖춘 JavaScript 테스트 프레임워크</li><li>단위 테스트부터 스냅샷까지 모두 지원하는 만능 도구</li></ul></li><li>Puppeteer<ul ><li>https://pptr.dev/</li><li>모던 웹 테스트를 위한 헤드리스 Chrome 자동화</li><li>크롬 자동화, 웹 스크래핑, PDF 생성 등 다양한 작업 수행</li></ul></li></ul> 5. 디자인 컴포넌트 및 UI<ul ><li>Shadcn-UI<ul ><li>https://ui.shadcn.com/</li><li>복사-붙여넣기 구현을 지원하는 접근성 컴포넌트 라이브러리</li><li>스타일링 제한 없이 컴포넌트를 완전 제어할 수 있는 접근 방식 제공</li></ul></li><li>Radix Themes<ul ><li>https://www.radix-ui.com/themes/docs/components/theme</li><li>Radix Primitives를 위한 프로덕션 준비 테마 시스템</li><li>Radix Primitives의 장점을 테마 시스템에 통합하여 쉽게 활용</li></ul></li><li>Daisy UI<ul ><li>https://daisyui.com/</li><li>Tailwind 기반 컴포넌트 라이브러리</li><li>Tailwind의 클래스를 간소화하여 코드가 더 깔끔하게 유지</li></ul></li><li>Vanilla Extract<ul ><li>https://vanilla-extract.style/</li><li>실행 시간 없는 타입이 적용된 CSS-in-JS 솔루션</li><li>TypeScript의 강력함과 실행 시간 없이 순수 CSS 제공</li></ul></li><li>Ark UI<ul ><li>https://ark-ui.com/</li><li>프레임워크에 구애받지 않는 헤드리스 UI 컴포넌트</li><li>React, Vue, Solid에서 일관된 컴포넌트 제공</li></ul></li></ul> <ul ><li>원문: https://dev.to/composiodev/25-top-open-source-tools-for-building-web-apps-you-cant-afford-to-miss-in-2025-5005</li></ul>

DEV Community

[Dev] 2025년에 놓쳐선 안 될 25가지 오픈소스 웹 앱 개

우아콘에 나온 데이터분석 챗봇 '물어보새!'
이거 보고 저도 만들고 있어요!
(재밌는데 AI 엔지니어로 전향을...)

연휴에 널널한데 재밌게 좋네요 :) 다들 업무에 적용해보세요!

https://youtu.be/_QPhoKItI2k?si=X7-bDz4IGqJx0NDc

우아콘에 나온 데이터분석 챗봇 '물어보새!'이거 보고 저도 만들고 있어요!(재밌는데 AI 엔지니어로 전향을...) 연휴에 널널한데 재밌게 좋네요 :) 다들 업무에 적용해보세요! https://youtu.be/_QPhoKItI2k?si=X7-bDz4IGqJx0NDc

youtu.be

랭체인+RAG으로 text to SQL 만들기

React 19가 얼마 전 정식 버전으로 출시되었는데요, 혹시 React 19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고 계신가요? 공식 문서의 업그레이드 가이드를 한글로 번역해두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번역] 리액트 19 업그레이드 가이드

오늘은 라인플러스의 김은빈님이 번역해주신 글입니다.

리액트 19가 정식 버전으로 출시되면서 많은 변화와 개선사항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메이저 업데이트인 만큼 호환성이 깨지는 변경사항들이 있어 업그레이드 시 주의가 필요한데요.

이 가이드에서는 설치부터 시작해 코드 자동 변환(Codemods), 호환성 이슈, 지원 중단되는 기능들까지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실제 마이그레이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슈들과 해결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니, 리액트 19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목차에 있는 내용들을 차근차근 살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글 링크: https://velog.io/@eunbinn/react-19-upgrade-guide

오늘은 라인플러스의 김은빈님이 번역해주신 글입니다. 리액트 19가 정식 버전으로 출시되면서 많은 변화와 개선사항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메이저 업데이트인 만큼 호환성이 깨지는 변경사항들이 있어 업그레이드 시 주의가 필요한데요. 이 가이드에서는 설치부터 시작해 코드 자동 변환(Codemods), 호환성 이슈, 지원 중단되는 기능들까지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실제 마이그레이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슈들과 해결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니, 리액트 19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목차에 있는 내용들을 차근차근 살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글 링크: https://velog.io/@eunbinn/react-19-upgrade-guide

velog.io

리액트 19 업그레이드 가이드

A few points that I want to mention after working in Coupang for 6 months as a Recommender system software engineer

Review - 6 Months in Coupang

쿠팡에서 추천 시스템 백엔드 엔지니어로 조인한지 6개월 차가 되었습니다.
다음 분기를, 내년을 준비하고자 지난 기간을 되돌아봅니다.

문화
자신의 상황에 따라 많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제가 경험하고 느낀 바는 아래와 같습니다.

 * 사용자 문제에 기반
대부분의 주요 프로젝트는 사용자 문제에 기반하여 주도됩니다. 여러 데이터를 참조하여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바를 기술하며, 성공과 실패(롤백)은 어떤 기준일지를 작성한 1-pager를 통해 변경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팀이 구성됩니다.

 * 실험 주도
문제 정의부터 성공과 실패의 정의 및 판단까지 모든 것은 데이터와 A/B 테스트를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고도화되어 구현에 큰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A/B 테스트 플랫폼과 프로세스는 중요 핵심 자산으로 보이며, 그렇기에 모든 변경은 검증되어 개선이 인정될 때만 반영되고 그렇지 않다면 폐기됩니다.
(관련해 좋은 책, Ron Kohavi의 Trustworthy Online Controlled Experiments)

 * 문제를 소유하지, 도메인을 점유하지 않음
주로는 도메인 오너가 도메인에 대한 변경을 진행하게 되지만, 리소스가 없다면 도메인 오너의 가이드 하에 특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메인 오너가 아닌 컨트리뷰터가 기여하기도 합니다. 물론, 특정 도메인 서비스에 대한 운영, oncall 등은 도메인 오너가 진행합니다.

하지만, 어떤 문제를 어떤 구성원이 P0로 해결하는 중이라면 그 문제를 위한 변경은 도메인에 구애받지 않고 '급한 구성원'이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비교적 열려 있습니다.

Self AAR (Review)
추천 시스템은 다른 백엔드 시스템과는 조금 다르게 내부적으로 헤비한 데이터(Data-Intensive) 처리가 존재하고, 그 데이터 처리에 기반한 모델을 서빙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유사한 도메인으로는 검색, ML 서빙 플랫폼와 같은 것들이 생각되는데요.

그렇기에 엔지니어로 관여하는 부분은 모델링, 파이프라이닝, 서빙, 그리고 기본적인 운영과 같은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지난 160일간 대략적으로 파이프라이닝, 서빙, 그리고 운영에 관여하였습니다.

 * 파이프라이닝
특정 유저에 대해 특정 추천상품이라는 후보군들을 뽑아내기 위해 Offline으로 준비되는 데이터에 해당됩니다. Java, Scala, Python 등에 기반한 Spark으로 되어 있어, 일부 데이터를 추가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 서빙
실시간으로 추천 위젯과 위젯의 상품 리스트를 응답하는 서비스입니다. 주로 다양한 업스트림을 Aggregate하는 패턴으로 다양한 아규먼트를 받을 수 잇는 GRPC 엔드포인트를 제공합니다.

 * 운영
모델링, 파이프라이닝, 서빙에 대한 유지와 모니터링이 해당됩니다. Spark 버젼을 마이그레이션하거나, AWS LB와 내부 클러스터 설정 구조를 변경하거나, CICD에 사용되는 서비스를 전사 정책에 따라 마이그레이션 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합니다.

특징적으로는 Oncall이 일주일씩 로테이션이 되기에, Grafana alert에 따라 전화가 오면 핸들링하는 Oncall 프로세스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원본: https://kadensungbincho.com/blog/backend/review-6-months-in-coupang)

쿠팡에서 추천 시스템 백엔드 엔지니어로 조인한지 6개월 차가 되었습니다. 다음 분기를, 내년을 준비하고자 지난 기간을 되돌아봅니다. 문화자신의 상황에 따라 많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제가 경험하고 느낀 바는 아래와 같습니다. <ul ><li>사용자 문제에 기반</li></ul>대부분의 주요 프로젝트는 사용자 문제에 기반하여 주도됩니다. 여러 데이터를 참조하여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바를 기술하며, 성공과 실패(롤백)은 어떤 기준일지를 작성한 1-pager를 통해 변경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팀이 구성됩니다. <ul ><li>실험 주도</li></ul>문제 정의부터 성공과 실패의 정의 및 판단까지 모든 것은 데이터와 A/B 테스트를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고도화되어 구현에 큰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A/B 테스트 플랫폼과 프로세스는 중요 핵심 자산으로 보이며, 그렇기에 모든 변경은 검증되어 개선이 인정될 때만 반영되고 그렇지 않다면 폐기됩니다. (관련해 좋은 책, Ron Kohavi의 Trustworthy Online Controlled Experiments) <ul ><li>문제를 소유하지, 도메인을 점유하지 않음</li></ul>주로는 도메인 오너가 도메인에 대한 변경을 진행하게 되지만, 리소스가 없다면 도메인 오너의 가이드 하에 특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메인 오너가 아닌 컨트리뷰터가 기여하기도 합니다. 물론, 특정 도메인 서비스에 대한 운영, oncall 등은 도메인 오너가 진행합니다. 하지만, 어떤 문제를 어떤 구성원이 P0로 해결하는 중이라면 그 문제를 위한 변경은 도메인에 구애받지 않고 '급한 구성원'이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비교적 열려 있습니다. Self AAR (Review)추천 시스템은 다른 백엔드 시스템과는 조금 다르게 내부적으로 헤비한 데이터(Data-Intensive) 처리가 존재하고, 그 데이터 처리에 기반한 모델을 서빙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유사한 도메인으로는 검색, ML 서빙 플랫폼와 같은 것들이 생각되는데요. 그렇기에 엔지니어로 관여하는 부분은 모델링, 파이프라이닝, 서빙, 그리고 기본적인 운영과 같은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지난 160일간 대략적으로 파이프라이닝, 서빙, 그리고 운영에 관여하였습니다. <ul ><li>파이프라이닝</li></ul>특정 유저에 대해 특정 추천상품이라는 후보군들을 뽑아내기 위해 Offline으로 준비되는 데이터에 해당됩니다. Java, Scala, Python 등에 기반한 Spark으로 되어 있어, 일부 데이터를 추가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ul ><li> 서빙</li></ul>실시간으로 추천 위젯과 위젯의 상품 리스트를 응답하는 서비스입니다. 주로 다양한 업스트림을 Aggregate하는 패턴으로 다양한 아규먼트를 받을 수 잇는 GRPC 엔드포인트를 제공합니다. <ul ><li>운영</li></ul>모델링, 파이프라이닝, 서빙에 대한 유지와 모니터링이 해당됩니다. Spark 버젼을 마이그레이션하거나, AWS LB와 내부 클러스터 설정 구조를 변경하거나, CICD에 사용되는 서비스를 전사 정책에 따라 마이그레이션 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합니다. 특징적으로는 Oncall이 일주일씩 로테이션이 되기에, Grafana alert에 따라 전화가 오면 핸들링하는 Oncall 프로세스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원본: https://kadensungbincho.com/blog/backend/review-6-months-in-coupang)

Kaden Sungbin Cho

쿠팡에서의 6개월 회고

남이 짠 코드를 읽는 건 재미없는 일입니다. 가끔 잘 짜인 코드를 볼 때면 기분이 좋았지만… 그런 일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잘 짠 코드라 하더라도 코드 타래를 끝도 없이 따라가며 의도를 파악하기까지의 순간은 고통 그 자체였습니다. 내가 코딩할 때나 재미를 느끼는 것입니다.

코드를 짜는 재미

남이 짠 코드를 읽는 건 재미없는 일입니다.
가끔 잘 짜인 코드를 볼 때면 기분이 좋았지만… 그런 일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잘 짠 코드라 하더라도 코드 타래를 끝도 없이 따라가며 의도를 파악하기까지의 순간은 고통 그 자체였습니다.
내가 코딩할 때나 재미를 느끼는 것입니다.

남의 코드를 많이 읽어야 실력이 빨리 향상된다고 합니다. 동의합니다.
저도 공부를 위해 가끔 오픈 소스 코드를 다운로드해서 읽어 보려 시도했지만…
번번이 포기했습니다. 너무 어렵고 재미없고 고통스러워서.
20년 동안 코딩을 했지만 실력이 이 모양인 건 남의 코드를 많이 안 읽어서 아닐까?

요즘 다시 남의 코드를 읽고 있습니다.
다 Cursor 덕분입니다.
Cursor에게 부탁하고 Accept를 누르다 보면 코드를 하나도 모른 채 프로그램이 동작하게 됩니다.
분명 내 프로젝트인데 어떤 파일에 어떤 코드들이 있는 건지 나도 모르겠어.

할 수 없이 잠시 멈추고 꾸역꾸역 코드를 읽습니다.
남이 짠 코드. 역시나 재미없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래도 읽어 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내 프로젝트니까.

이렇게라도 남의 코드를 읽으며 배울 수 있으니 좋은 거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면서도 이게 뭐 하는 짓인가 현타가 오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코딩을 하는 재미를 빼앗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둑을 두던 사람들도 이런 기분이었을까요?

https://jeho.page/essay/2024/12/23/writing-code.html

남이 짠 코드를 읽는 건 재미없는 일입니다. 가끔 잘 짜인 코드를 볼 때면 기분이 좋았지만… 그런 일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잘 짠 코드라 하더라도 코드 타래를 끝도 없이 따라가며 의도를 파악하기까지의 순간은 고통 그 자체였습니다. 내가 코딩할 때나 재미를 느끼는 것입니다. 남의 코드를 많이 읽어야 실력이 빨리 향상된다고 합니다. 동의합니다. 저도 공부를 위해 가끔 오픈 소스 코드를 다운로드해서 읽어 보려 시도했지만… 번번이 포기했습니다. 너무 어렵고 재미없고 고통스러워서. 20년 동안 코딩을 했지만 실력이 이 모양인 건 남의 코드를 많이 안 읽어서 아닐까? 요즘 다시 남의 코드를 읽고 있습니다. 다 Cursor 덕분입니다. Cursor에게 부탁하고 Accept를 누르다 보면 코드를 하나도 모른 채 프로그램이 동작하게 됩니다. 분명 내 프로젝트인데 어떤 파일에 어떤 코드들이 있는 건지 나도 모르겠어. 할 수 없이 잠시 멈추고 꾸역꾸역 코드를 읽습니다. 남이 짠 코드. 역시나 재미없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래도 읽어 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내 프로젝트니까. 이렇게라도 남의 코드를 읽으며 배울 수 있으니 좋은 거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면서도 이게 뭐 하는 짓인가 현타가 오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코딩을 하는 재미를 빼앗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둑을 두던 사람들도 이런 기분이었을까요? https://jeho.page/essay/2024/12/23/writing-code.html

K리그 프로그래머

애플이 피그마 커뮤니티에 새로운 템플릿을 공개했습니다. 작년 6월 iOS, iPadOS, macOS, visionOS 템플릿을 피그마를 통해 공개한 이후 1년 만입니다. iOS에서 자주 쓰이는 기능을 따로 나눠서 파일로 만들었습니다. OS 내부에서 독립적으로 언제 어디서나 실행되는 기능 위주로 정보 전달을 위한 라이브 액티비티, 팁킷.

애플 피그마 템플릿: 애플은 피그마를 어떻게 쓸까?

애플이 피그마 커뮤니티에 새로운 템플릿을 공개했습니다. 작년 6월 iOS, iPadOS, macOS, visionOS 템플릿을 피그마를 통해 공개한 이후 1년 만입니다. iOS에서 자주 쓰이는 기능을 따로 나눠서 파일로 만들었습니다.

OS 내부에서 독립적으로 언제 어디서나 실행되는 기능 위주로 정보 전달을 위한 라이브 액티비티, 팁킷. 결제를 위한 애플 페이, 탭 투 페이, 월렛. 상호작용을 위한 애플 로그인, 시리, 메시지를 추가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https://designcompass.org/2024/05/07/apple-figma-template/

#template #uikit #라이브러리 #리소스 #애플

애플이 피그마 커뮤니티에 새로운 템플릿을 공개했습니다. 작년 6월 iOS, iPadOS, macOS, visionOS 템플릿을 피그마를 통해 공개한 이후 1년 만입니다. iOS에서 자주 쓰이는 기능을 따로 나눠서 파일로 만들었습니다. OS 내부에서 독립적으로 언제 어디서나 실행되는 기능 위주로 정보 전달을 위한 라이브 액티비티, 팁킷. 결제를 위한 애플 페이, 탭 투 페이, 월렛. 상호작용을 위한 애플 로그인, 시리, 메시지를 추가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서 확인하세요.https://designcompass.org/2024/05/07/apple-figma-template/ #template #uikit #라이브러리 #리소스 #애플

디자인 나침반

프론트엔드 개발자

티노

디자이너

pliossun

제품을 성장시키는 회사에 필요한 디자인 관점의 문제 해결과 성과 중심의 결과를 추구하는 디자이너입니다. 웹과 앱에서 많은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시니어 디자이너로 스타트업과 프로젝트 초기에 필요한 넓은 시야와 로드맵을 생각하고 구현합니다.

카카오스타일 플랫폼 디자이너

김범석

디자인은 최적의 솔루션을 설계하여 최고의 경험을 만드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고 나누는 것을 좋아합니다.

UX/UI 디자이너

- Unified Search Product Experience Design
- Wishlist Product Experience Design
- Rent a car Product Experience Design
- converse service oversea to domestic after COVID 19

프로덕트 디자이너

- Head of design strategy
- Head of product design
- Head of brand design
- Coaching Product designers
- Coaching Brand designers

디자인 팀장

Head of Design

Founder ceo

Lineable is a startup company which focues to uphold the value: Protect Our Kids Safely. Since the launch in 2014 through Indiegogo, we ponder about distinguishing our company to other product based companies. And we found an answer: Technology should be focused to solve social problem as priority. We blend the love of children to our company to create an empathy among all supporting users to support the same goal in protecting children. 

Lineable-Missing child prevention smart band

- In charge of overseas crowdfunding platform Indiegogo funding campaign
- Brand design with the message to protect children together
- Different marketing designs to illustrate core values, how they work
- Video design created to focus on core values without thinking of nationality
- Parent/Child Smart Band Product UX Design
- iOS/Android app UI/UX design
- Collaboration design with various brands such as Angry Birds, LS Network, and Beanpole

UI/UX Designer

Culturehero is a Food Contents Media that provides recipies. It has about 1.4 million subscriber through SNS such as youtube, kakaostory, instagram, Naver Band and facebook. With 300,000 downloads in 6 months, it won the Mobile of the Year award in July 2016. It kindly informs you of the detailed cooking process that anyone can easily make special dishes, and provides kitchenware and ingredients necessary for cooking.

- Recipe page UI/UX design
- Recipe Search UI/UX design
- Commerce Search, Checkout UI/UX design
- Build a product design system for web,iOS,Android Platform.
- Build a brand design system that can be expanded to digital product environments and offline environments.

시각디자인 학사

박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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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시각 언어를 이해하고 말할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만의 언어를 만들 수 있는 지침이 되는 나침반이 되길 바라며 글을 중심으로 블로그, 브런치, 뉴스레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UX디자인 #UI디자인 #그래픽디자인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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