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한기용 님의 커리어 그룹 코칭 중에 '이직 시 회사 선택할 때 중요하게 보는 것'에 대해 얘기가 나왔습니다.
저의 경험에 따르면,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지 여부가 좋은 지표였습니다. 서비스의 규모나 매출 등이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에서는 의미 있는 일을 하면서 개인도 폭풍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고인물이 남아있을 자리가 없어집니다. 팀의 규모도 계속 커져서 잘하는 사람들도 많이 들어오고, 보고 배울 만한 기회도 많으며, 도전적인 일들이 많이 생겨서 어렵고 복잡한 일을 맡을 기회도 많이 주어집니다. 네이버웹툰과 Grab에서 급격히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기용님도 자신의 경험으로 뒷받침해 주셨습니다. 모두의 파이가 커지니 남의 것을 뺏으려고 할 필요가 없어지고, 그래서 덜 정치적이고 사람들이 더 나이스해진다고요.
그런데 이제는 저도 경력이 어느 정도 쌓였기 때문에, 이미 성장 궤도에 오른 회사에 들어가는 것도 좋지만, 미친 듯이 성장하는 서비스나 팀을 내 손으로 직접 일구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4년 5월 11일 오후 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