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파헤치기 : The Power User Curve로 더 나은 의사결정 하기] 우리 유저들은 한달에 몇번이나 서비스를 사용할까? 한달에 20일 이상 사용하는 유저 비중은 얼마나 될까? Retention Rate으로는 알 수 없는 User Engagement 지표입니다. 참여도가 높은 유저에 대해 분석을 하려고 하는 CRM 입장에서도 매우 매력적인 지표인 것 같아 공유합니다. 🖍 Power Users (이하 PU) 중요성 PU는 어떤 서비스에서든 매우 중요한 Key Point입니다. 이들은 사업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유저군이에요. 이커머스에선 파워 셀러, 승차공유 플랫폼에선 파워라이드, SNS에선 인플루언서가 이에 해당합니다. 모두가 PU를 늘리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우리가 그들을 찾아내기 전에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지표로 대표적인게 DAU를 MAU로 나눈 값입니다. (DAU/MAU) 하지만 앤드류 첸이 제안한 지표는 Power User Curve (이하 PUC)입니다. 보통 Activity Histogram 혹은 L30 (FB Growth Team) 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한 달 동안 활동한 총 일수를 기준으로 사용자 참여도를 보는 이론입니다. 일반적으로 앱 오픈, 로그인과 같은 최상단 퍼널 활동을 기반으로 체크하지만 서비스마다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액션'을 기반으로 정의를 다르게 해야 합니다. 🖍 PUC가 DAU/MAU 지표보다 더 나은 이유 1️⃣ 매일 서비스를 애용해주는 하드코어한 유저를 구분해서 볼 수 있음 2️⃣ 참여도에 따라 유저를 다양하게 나누어 볼 수 있음 3️⃣ 코호트로 풀어내면 사용자 참여도가 점차 나아지고 있는지 여부를 파악해볼 수 있게 됨 → 프로덕트 론칭 혹은 새로운 기능 추가 시 퍼포먼스 성과 측정이 가능해짐 4️⃣ PUC 는 앱 오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저 액션에 따라 구분하여 볼 수 있음 즉, PUC는 더 다양한 방면으로 User Engagement 를 분석해볼 수 있다는 뜻인데 곧 수익화에 도움이 되는 주요한 수치이기도 합니다. 🖍 PUC 가 스마일을 띄고 있으면 청신호! PUC가 스마일을 띈다는 것은 한달에 활동하는 일수가 더 높은 유저 비중이 어느정도 높다는 의미입니다. 보통 PUC는 소셜 프로덕트에 적합한 지수인데 앱을 거의 매일 사용하는 참여도가 높은 사용자 그룹이 있으면 SMILE 을 그리게 되는 구조이죠. PU 비중이 높은 소셜 프로덕트는 '광고'를 통한 수익화에 본격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됩니다. 즉, PUC를 기반으로 적절한 사업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됩니다. 🖍 PUC로 사업 의사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 📌 PU에 대해 정의하기 PUC가 무조건 스마일을 그리고 있어야만 하는 건 아닙니다. 어떤 서비스냐에 따라 다르게 해석해볼 수 있습니다. User Engagement 가 잡다 하더라도, 그들에게서 충분히 수익화가 가능한 가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링크드인을 떠올려보면, 매일 적극적으로 활용할 사용자가 많진 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익화를 할 수 있는 모델이 충분히 있기 때문입니다. 즉, 서비스에 따라 PU가 누군지, 그들이 Aha-moment 를 가질 수 있는 지점이 어딘지를 잘 정의해야 할 것입니다. 이후에 PUC 를 그려야만 더 정확한 판단과 의사 결정이 가능할 것입니다. 📌 어떤 주기로 볼 것인지 정의하기 서비스에 따라 PUC 주기를 7일 혹은 30일로 볼 수 있습니다. SaaS나 협업 툴은 사용자가 대부분 업무 시간에 사용할테니 주기를 7일로 보는 게 적절합니다. 이 때, 의사결정자는 1-2일차에 사용하는 유저는 누구인가? 그들은 특정 팀일까? 만약 참여도가 낮은 팀이 있다면 어떻게 더 높일 수 있을까? 특정 부서 니즈를 우리가 잘 해결해주고 있는걸까?를 고민해볼 수 있겠죠? 📌 시간에 따라 PUC가 어떻게 바뀌는 가가 보여주는 인사이트 PUC를 주별, 월별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User Engagement 가 어떻게 바뀌는 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어떤 액션을 기반으로 PU를 정의하기 수익화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액션은 무엇인가요? 예를 들어 콘텐츠 퍼브리싱 플랫폼의 경우 유저가 한 달에 몇 일을 포스팅하는지에 대한 액션만으로 수익화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까요? 그건 아닐겁니다. 소수의 PU가 올리는 콘텐츠 갯수와 영향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유투브 크리에이터, 이베이 셀러 등을 떠올려보면 소수가 얼마나 많은 구독자들을 하드캐리하는지 감이 오실겁니다. 이 경우 고민해야 할 요소는 다양한 콘텐츠를 어떻게 골고루 노출 시킬 수 있을 지가 아닐까요? 잠재 구매자들에게 잘 노출하여 플랫폼에서 수요-공급이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어야 하죠! 🖍 PUC, 결국엔 더 나은 의사결정을 위한 것! PU 분석은 사용자가 우리 서비스/프로덕트에 어떻게 관여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고, 이를 기반으로 더 나은 의사 결정을 하기 위함입니다. 우린 이로서 ✔ User Engagement Pattern 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택할 수도 있고 ✔ 참여도가 낮은 유저를 대상으로 재참여 루프를 설계할 수도 있고 ✔PU를 대상으로 가치 창출을 더 확대할 수 있는 액션을 고민해볼 수 있을 겁니다.

The Power User Curve: The best way to understand your most engaged users

andrewchen

The Power User Curve: The best way to understand your most engaged us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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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2일 오전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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