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프로그래머 되는 마지막노하우

"더 나은 프로그래머가 되는 법"이라는 책의 마지막 챕터인 "태도가 핵심이다"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 영상은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서 태도가 어떤 부분에 있어 중요한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프로그래밍을 잘 하고자 하는 소망과 열정을 "태도"라고 정의하고 이러한 것들은 개인의 성장과 의미 있는 관계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함께 일하기가 좋은데요.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 있어도 태도가 부족하면 프로젝트가 실패하거나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 같습니다. 예컨대, 운영하는 서비스에서 문제가 있다는 알림을 받고 있음에도 관심을 갖지 않고 전혀 대응을 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가지고 있거나, 특정 기술에 사로잡혀 현재 해결해야 하는 문제의 근본을 무시한 채 기술만을 추종하는 건 함께 일하기 어려운 사람으로 기억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통 개발자의 역량이라고 소개할 때면 하드 스킬과 소프트스킬을 구분 지어 이야기하는데 둘 중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아야 하고 개발자라고 해서 '개발'이라는 영역 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다른 영역에서의 태도 또한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군대를 ROTC 과정을 거쳐 장교로 복무했었는데, 한번은 GOP에서 일과시간이 끝나고 해 질 무렵 지시받은 업무를 일정 내에 못 끝내자 선배 장교분께서 하시던 말씀이 생각이 나네요.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더라도 무엇보다 중요하건 자세 즉, 임하는 태도야. 못할 수도 있지. 실수할 수도 있고. 그렇다고 시간만 흘러가길 나 몰라라 뒷짐지고 있을 게 아니라 자세를 고쳐 잡고 해보려는 노력을 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해. 자세는 습관이다. 조금이라도 빨리 고치지 않으면 무서울 정도로 못 고친다."


여러분들은 개발자로써 '개발'이라는 영역을 마주할 때 어떤 태도를 갖고 계시나요? 혹시 너무 하드 스킬에만 치중되어 있다거나 반대로 개발자의 기본이 되는 하드 스킬은 노력하지 않은 채 소프트스킬에 집중을 하고 있진 않은지 생각해 볼 주제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내가 왜 개발자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마음가짐이 결국 태도로 드러나는 것 같더라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eX5rP1orB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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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일 오전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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