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 마케팅의 비결, 알려 드릴게요.

매체사에서 인터뷰한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

1. 어떤 팬덤 마케팅을 만들어 왔을까?

디즈니 최초로 국내 시장에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곰돌이 푸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꿀하우스 팝업 스토어’는 팬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푸 열풍을 일으켰고, 나아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본격적인 팝업 스토어 시대가 열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디즈니 빌런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기도 하며 계속 다양한 확장을 시도했다. 노티드월드도 이때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에 나왔다.

인기 도넛 브랜드 노티드가 지금으로부터 1년 전, 잠실 롯데월드몰에 340평 초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노티드월드를 개장했다. ‘크림이 침공한 세상’이라는 발칙한 세계관을 내세운 노티드월드는 다양한 테마, 다른 매장에선 팔지 않는 메뉴로 입소문을 타며 금세 ‘핫플’로 떠올랐다. 노티드월드 방문객은 수 시간의 대기 시간과 함께 수 천건의 인증샷이 올라왔다.

2. 팬덤 마케팅이 왜 필요할까?

초인마케팅랩 윤진호 대표는 팬덤 마케팅을 ‘생존을 위한 무기’라 정의한다. 브랜드에 열광하는 팬의 유무에 따라 비즈니스의 성패가 결정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고객을 ‘찐팬’으로 만들지 못한 브랜드는 앞으로 살아남기 어려울 거예요. 모든 마케터의 목표는 ‘고객이 브랜드를 사랑하게 만드는 것'이 되어야 해요.”

"이유는 명확해요. 과거 회사 경영의 화두였던 세일즈, 인사, 재무, 품질관리 등이 상향평준화된 가운데 최근 3~4년 사이 마케팅과 브랜딩이 새로운 차별화 전략으로 떠올랐어요. 시대가 바뀐 것이죠. 이중에서도 팬덤이 승부처가 됐다고 봐요. 여기서 ‘한 끗’이 갈리거든요. 팬덤 마케팅은 생존을 위한 무기입니다.“

3. 팬덤 마케팅을 위해 알아야 할 한가지는?

성공하는 팬덤 마케팅은 ‘딱 한 가지’에 집중해요. 딱 하나의 메시지, 딱 하나의 타깃, 딱 하나의 콜라보, 딱 하나의 콘텐츠. 노티드월드를 예로 들면 ‘WELCOME TO 노티드월드’라는 하나의 메시지를 ‘노티드와 핫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분명한 타깃에게 ‘초대형 스토어’라는 핵심 콘텐츠에 담아 전달했어요. 여러 가지 콘텐츠, 너무 많은 메시지는 불필요해요.

4. 고객은 어떤 과정을 거쳐 브랜드의 팬이 될까?

브랜드를 사랑하게 되는 계기는 저마다 다를 테지만 ‘경험-참여-기대’라는 공통적인 과정을 겪는다고 봐요. 제품 구매로 브랜드를 처음 경험한 고객은 팝업 스토어와 같은 이벤트에 참여하며 브랜드의 세계관을 깊이 이해하게 되고, 브랜드에 특정한 기대감을 갖게 되죠. 이 과정이 순환되면서 팬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5. 팬덤 마케팅, 앞으로의 전망은?

지금까지 팬덤 마케팅은 엔터테인먼트와 F&B 시장에서 주로 두각을 보였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분야에서 만나볼 수 있을 거예요. 요즘 보면 다이소도 팬이 많잖아요. 공공기관에서도 유튜브를 통해 채널의 팬을 만들어 유명세를 타고 있기도 하죠. 팬덤이라는 게 결국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을 뜻하기 때문에, 고객을 사로잡아야 하는 브랜드의 숙명상 팬덤 마케팅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지고 계신 비즈니스의 고민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보며 팬덤을 만드는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 계속 꺼내 오겠습니다 :)


초인


*원문: 디지털 인사이트


https://ditoday.com/%eb%85%b8%ed%8b%b0%eb%93%9c%ec%9b%94%eb%93%9c-%eb%94%94%eb%a0%89%ed%84%b0%ea%b0%80-%eb%a7%90%ed%95%98%eb%8a%94-%ed%8c%ac%eb%8d%a4-%eb%a7%88%ec%bc%80%ed%8c%85%ec%9d%98-%eb%b9%84/

‘노티드월드 디렉터’가 말하는 팬덤 마케팅의 비결 - DIGITAL iNSIGHT 디지털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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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9일 오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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