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워싱을 거부한 브랜드⟫

디자인 툴인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의 선언 "AI is not our future"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AI 시대에 프로크리에이트는 AI를 거부하면서 더 인기를 끌고 있죠. 초반엔 AI를 활용한 콘텐츠가 화제성과 경제성이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모든 콘텐츠 프로바이더들이 어떻게든 AI를 자사 서비스에 결합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문제는 AI 결합이 자사 서비스의 가치나 비전과 잘 맞아떨어지지 않더라도 말이죠! 여전히 기성복 대신 핸드메이드 슈트, 니트, 가방이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경우와 같이 콘텐츠에서도 사람이 직접 취재하고 고민해서 구성한 것이며 사람의 땀, 노력이 더해졌다는 내러티브가 오히려 차별화되는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1️⃣ 블로그 플랫폼 'Medium'


Medium is for human storytelling, not AI-generated writing


블로그 서비스인 '미디엄(Mediunm)'도 대표적인 반 AI 서비스입니다. 미디엄에는 AI와 관련된 글이 상당히 많이 올라오지만 파트너 프로그램에서 AI 사용을 금지했고 AI가 작성한 글에 여러 제약을 걸기도 합니다.


2️⃣ 뷰티/패션 업계 중 'Dove'


Dove Becomes First Beauty Brand To Ban AI-Generated Women In Ads


요즘 뷰티/패션 업계에서도 생성형 AI를 활용해 광고를 만들고 있는데 '도브(Dove)'는 '#KeepBeautyReal'이라는 캠페인은 진행하면서 AI를 쓰지 않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3️⃣ 미디어 'Nature'


Nature 뉴스레터엔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100% written by humans". 사람이 직접 취재하고 쓴 콘텐츠라는 것이 뉴스레터의 가치를 더합니다.


https://www.forbes.com/sites/virgietovar/2024/04/18/dove-becomes-first-beauty-brand-to-ban-ai-generated-women-in-ads/

Dove Becomes First Beauty Brand To Ban AI-Generated Women In Ads

Forbes

Dove Becomes First Beauty Brand To Ban AI-Generated Women In A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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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7일 오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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