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plexity 같은 생성형 검색엔진이 각광을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나온 서비스들은 기존-구글, 네이버 등-의 검색과 사실상 큰 차이가 없다.


현재는 대부분 단순히 검색 결과를 추려서 요약하고 후속 질문을 제안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차별성이 전혀 없다. 따라서 대단해보이고 그 서비스들이 막 구글을 다 잡아먹을 것 같지만, 지금 수준에서는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는다.


게다가 검색 엔진은 결과 출력보다는 크롤러와 인덱서/랭커가 핵심이며 이것은 LLM을 만드는 것 만큼이나 혹은 그보다 더 고난도의 기술이다. 그런데 이것들을 전부 외부 엔진을 쓰고 있다면? 거기에 심지어 LLM도 자체 모델이 아니라면? 그것은 진짜로 껍데기만 있을 뿐인 것이다.


또한 검색 서비스의 가치에서 정확한 정보 제공은 일부일 뿐이며, 컨텐츠 네비게이터의 역할도 매우 크다. 게다가 최근의 메이저 검색 서비스들은 사후 액션까지 연결하도록 확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까지 포함해서 생각해야한다.


물론, 생성형 AI 덕분에 현재 대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검색 서비스 시장에 파고 들어갈 틈이 분명히 생기긴 했다. 그것은 바로… #지면이부족해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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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2일 오전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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