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증 리디자인: 1999년 이후 25년만에 변한다

정부가 주민등록증을 리디자인합니다.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주민등록증은 지난 1999년 도입되어 25년간 사용 중입니다.

현재 주민등록증은 과도하게 노출된 개인정보와 취약한 보안 문제가 있습니다. 이름, 주민등록번호, 발급일자만 알면 탈취할 수 있고 유효기간이 없어서 빠르게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주소는 식별에 도움이 안 되는데 개인적인 정보가 많이 담기고 조작하기 쉬워서 실제로 사는지 믿기 어렵습니다. 전자인식 기능이 없고 국제표준과 달라 다양한 맥락에서 사용하기도 어렵습니다.

정부는 10월 중 주민등록증 디자인 공모와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서울 디자인 시민 공모처럼 전 국민에게 영향을 끼치는 공공 디자인을 전문가가 아닌 공모전을 통해 진행하는 것에 관한 우려도 있습니다.

#공공 #국가 #주민등록증


https://designcompass.org/2024/09/13/national-id-card-redesign/

주민등록증 리디자인: 1999년 이후 25년만에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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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증 리디자인: 1999년 이후 25년만에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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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3일 오전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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