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스커피는 커피를 넘어 부산을 변화시킨 비결은

다양한 창의적 요소가 모아, 특별함을 모두에게 선사하고 있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모모스커피는 바리스타 세계 대회 우승자를 무려 2명이나 보유한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로,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커피 전문점 중 하나인데, 앞으로 '부산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기업'이자 '부산을 찾는 이유가 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딱 3개의 지점을 오직 부산에서만 운영하며 이들은 완성도 높은 공간으로 만들어 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2️⃣ 이들 세 매장은 부산이라는 도시의 다양한 측면을 각각 상징하고 있기도 한데, 마린시티점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해운대 바다와 광안대교로 연상되는 부산을 나타낸다면, 온천장 본점은 지역의 정서와 풍취를 그대로 담았고, 마지막으로 영도 로스터리 앤 커피바는 삶의 애환이 담긴 부산의 진짜 속살을 보여주는 동시에,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3️⃣ 이들은 매장 내의 공간과 경험뿐 아니라 지역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문화 행사를 열거나, 로컬 가이드와 함께 하는 여행 프로그램 등을 판매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고, 이에 호응하듯이 최근 부산시 역시 '커피도시 부산'이라는 새로운 지역 브랜드를 밀고 있어서, 과연 로컬 브랜드와 지역 자치단체가 함께 성장하는 좋은 롤모델이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기묘한 관점➕

흔히 잘 나가는 식음료 매장은 지역 사회와 분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고객들이 외지 방문객으로 채워지고, 서울 등 주요 도시로 프랜차이즈화하여 확장되곤 하죠. 하지만 모모스커피는 부산을 대표하는 로컬 브랜드를 지향하며, 무엇보다 꾸준히 지역 사회와의 끈을 만들고 연결하고자 하는 노력들을 지속하는 점이 대단했습니다. 모모스커피는 4평 남짓한 창고에서 시작할 때부터 큰 꿈을 꿨다고 하는데요. 이를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는 모습이 너무 멋집니다. 이러한 초심만 지켜나간다면 모모스커피라는 브랜드가 향후 더욱 커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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