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으로 배달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의 가치⟫

9월부터 요기요는 뉴빌리티와 함께 송도에서 반경 1.2km 거리에 대해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로봇(뉴비)을 통한 배달을 시작했습니다. 송도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미 테헤란로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한 적이 있고, 송도는 일찍부터 연세대 국제캠퍼스를 중심으로 실증을 했던 지라 실효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도와 같은 수도권 신도시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구획에 따라 배치되어 있다는 점에서 로봇을 통한 배달에 불확실성이 되는 최적의 경로, 신호 체계, 거리의 트래픽 변동 등이 적다는 점. 배달 수요에 비해 라이더가 부족해 매장에서 라이더가 매칭되기까지 긴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서비스를 적용하기에 효과적인 지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1️⃣ 로봇을 통한 배달에서의 걸림돌 중 하나는 날씨입니다. 스콜성 기후가 익숙해진 한국에서도 갑작스럽게 내리는 폭우는 카메라나 라이다 신호를 로봇 스스로 판단하고 해석하기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점점 배달료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배달비가 저렴하면서 안정적인 속도로 이동하며 대화가 필요 없는 딜리버리 플랫폼으로서의 소형 로봇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3️⃣ 수직이동을 위한 계단, 연석, 엘리베이터 보안 등은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는 "벨 X, 문 앞에 두고 가세요"라는 메모를 남기며 1층까지 내려가기를 번거로워하니까요. 10분을 더 기다려서 무료배달 혜택을 받는 것과 1층으로 내려가서 10분 더 빨리 음식을 받는 것 중 여러분은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어요?


https://zdnet.co.kr/view/?no=20240909093138

송도에 배달로봇 뜬다…뉴빌리티, 요기요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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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 배달로봇 뜬다…뉴빌리티, 요기요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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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3일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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