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토피아 리브랜딩: 머리카락만 남았다.
디자인 나침반
크린토피아가 리브랜딩했습니다. 크린토피아는 이미 작년 초에 창립 31주년을 맞이해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진행했습니다. 1년을 조금 넘은 지금 기존 브랜드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다시 한번 시각 정체성을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세탁의 기준, 크린토피아’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일상 속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최적의 세탁 서비스를 상징한다는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심볼은 세 개의 원이 합쳐졌습니다. 각 원은 ‘일상적인’, ‘믿음직스러운’, ‘지속 가능한 세탁’을 상징합니다. 기존 대표색인 ‘크린토피아 스탠다드 블루’는 채도가 높고 진하게 바뀌었습니다.
사람들에게 크린토피아의 새로운 시각 정체성에 대한 인지가 생기기도 전에 급하게 바뀐 느낌입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강력한 캐릭터의 개성이 사라졌고 대표색도 녹색에서 청색으로 바뀌었습니다. 단순한 형태에 추상적인 의미를 담으면 다른 브랜드와 구분하기 어려워집니다. 크린토피아의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은 어떤 브랜드에 사용해도 상관없어 보일 정도로 개성이 느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리브랜딩 #리빙 #세탁 #크린토피아
https://designcompass.org/2024/09/26/cleantopia-rebra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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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6일 오전 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