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회사를 운영하는 박지은 대표도 "30대에 뉴욕에 6개월을 살았다. 이후 기회가 되면 파리에도 1달 정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에밀리의 모습이 바로 그것"이라고 했다. 지금 사는 곳을 떠나 낯선 도시에서 살아보는 '한달살이'를 원하는 요즘 사람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는 얘기다."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에밀리, 파리에 가다'가 패션업계 관계자들에게 특히 인기. 패션피플의 '파리 살이'를 대리 경험하게 해주고, 48명으로 시작해 인플루언서가 되는 SNS 마케팅 기법을 현실성있게 보여주기 때문. '섹스 앤 더 시티'의 제작자 대런 스타가 제작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패션 스타일리스트 패트리샤 필드가 의상을 맡은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