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는 사람에게 보내는 276 번째 편지

계란후라이 1088


아인슈타인 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사람은 미친 사람이다."

변화를 원하다고 이야기하면서 실제로 변화된 행동을 하지 않고 이전과 달라지고 싶다는 바램은 잘못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소통을 잘하고 싶다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먼저 경청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이야기하는 동안 다음에 '나'는 뭐라고 할까 생각하느라 상대방 이야기에 집중하지 않는 것은 경청이 아닙니다. 상대방 이야기를 듣고 토씨 하나 빠뜨리지 않고 앵무새처럼 그대로 따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집중해서 듣는 것이 경청입니다. 반영, Mirroring 훈련은 자신의 생각을 멈추고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입니다. 꼭 해보세요.

불통의 책임은 이야기를 하는 '나'에게도 있습니다. 지루하고 재미없게 이야기해서 상대방을 경청할 수 없는 사람으로 만듭니다. 이야기에 흥미를 유발하려면 화자의 감정을 먼저 공유해야 합니다. 이야기하려는 사건 또는 사고에 대한 본인의 느낌을 먼저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청자는 화자가 왜 그런 감정을 느꼈는지 궁금해합니다. 감정을 먼저 공유한 후 사건 또는 사고의 내용을 설명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는 방법입니다.

말은 도구입니다. 소통을 위해 꼭 말을 사용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표정이나 몸동작으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말은 소통을 편리하게 돕는 도구입니다. 표정이나 몸동작으로 표현하는 것보다 말이 몇 배는 빠르게 생각과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그래서 말에 꽂히면 안 됩니다. 상대방이 '나'를 기분 나쁘게 만드는 말을 했다면, 상대방이 왜 그런 말을 했을까 속마음, 즉 감정을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는 것은 올바른 대화 방법이 아닙니다. 말이라는 도구에 집중하지 말고, 말하고 있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관계는 아주 단순합니다. 상대방과 잘 지내고 싶다면 정서적인 공감 표현을 자주 하면 됩니다. 정서적인 공감이란 상대방의 말과 행동이 잘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우선 안아주는 것입니다. 이성적으로 논리가 맞는 이야기만 인지적으로 이해하면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없습니다. 안아주고 보듬어 주는 따뜻한 공감 표현이 상대방과 '나'를 합리적인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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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0일 오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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