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리테일에서 온라인 플랫폼으로, 그리고 B2C에서 B2B로 커리어를 변화시키며 끊임없이 성장해 온 김기종님의 커리어 스토리
아티클을 읽으면 3가지 질문에 답할 수 있어요.
1. 어떤 산업군을 선택해야 할까요?
2. 주니어 기획자를 위한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작성법은?
3. 오프라인에서 IT업계로 전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인터뷰 질문 중 일부
Q. 퇴사는 어떤 계기로 하게 되셨어요?
오프라인 매출이 온라인으로 쏠리는 상황을 보며 전통적인 리테일이 어려워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쿠팡과 무신사의 빠른 성장을 보며 IT 산업에 기회가 있겠다.
생각하고 8개월 만에 퇴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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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창업을 하신 게 이직에도 도움이 되셨을 것 같아요.
네, 창업 경험이 IT 분야에서 큰 이점이 되었어요.
포트폴리오를 잘 작성했던 것도 도움이 됐고, 7개월 후 이직에 성공했습니다.
거창하게 창업을 해서 법인을 운영했다 라기보다는, 인큐베이팅에 참여해서 팀을 만들고, 좋은 결과를 얻었던 거예요.
Q. 다른 두 곳에서의 경험을 통해 배운 점은 무엇인가요?
첫 직장에서 영업 기획을 위한 데이터 분석을 배웠고,
창업에서는 새로운 도메인에서 역할을 하며 스킬을 쌓는 법을 익혔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도메인에서의 역할을 하다 보니
‘제가 시장 조사를 할 수 있으니까 데이터 분석을 해볼게요, 시장 분석을 해 볼게요’ 하면서 말씀드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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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 달 만에 재취업하셨는데, 퇴사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B2C IT 산업이 빠르지만은 않았어요. 그 즈음 B2B가 궁금해졌고, 안정적인 커리어를 위해 준비했지만 서류 합격률이 낮았어요. 포트폴리오에 하드 스킬만 강조했었죠. 논리적 설득과 팀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양한 방식으로 이력서를 수정했습니다.
논리적 설득과 팀관리 역할의 중요성을 어필하도록 '잃을 건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지원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이력서를 수정했습니다.
피드백을 통해 탈락 사유를 알 수 있었고, 10개 지원하면 1개 정도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Tip. 김기종님이 수정했던 이력서와 포트폴리오에 넣은 핵심 내용
① 킥오프 당시의 상황과 사용한 리소스
② 목표 일정과 설득 과정
③ 가정과 가설을 다듬어가는 과정
④어떻게 팀을 매니징했고, 어떤 개발 방법론으로 진행했는지
Q. B2C에서 B2B로 넘어오면서 느낀 차이점이 있을까요?
B2B도 바쁘지만, 업데이트 빈도는 B2C가 더 빠르더라고요.
다만 각 피처의 규모가 다른 것 같네요.
B2B는 요구사항을 쌓아두고 검토하며 쳐내거나, 개선해나가는 작업이 많아요.
각 피처의 규모가 정말 크기 때문에, 업데이트 빈도가 길어보여도 현업에서 B2B는 정말 바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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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0일 오전 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