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생' MZ들이 환호한 '책감옥'…시작은 을지로 철물점이었다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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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한 철로 중심을 받치면서 화려한 색을 더한 것처럼 브랜딩을 펼쳤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1인당 국민소득 1만 달러 시대에는 차를 바꾸고, 2만 달러가 되면 집을 바꾸고, 3만 달러가 되면 비로소 가구를 바꾼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도 2014년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가 열리면서 이케아가 본격적으로 진출하였고, 이때 등장하여 한국 리빙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곳이 바로 레어로우입니다.
2️⃣ 브랜드가 탄생한 시점만 하더라도 가정용 철제 가구는 낯설었지만, 어린 시절부터 철제 가구 공장을 운영하는 아버지 덕분에 이에 익숙했던 양윤선 대표는 특유의 감각을 살려, 가정용 가구 브랜드로 레어로우를 만들었고,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 열풍을 타고 점차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3️⃣레어로우가 1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양보할 수 없는 품질은 단단하게 유지하면서 동시에 시의적절하면서도 재미 있는 콘텐츠를 더했기 때문으로, 성수동에서 2년간 레어로우 하우스를 운영하면서 뮤즈의 색을 담은 공간으로 활용한 것이 대표적이었습니다.
💡기묘한 관점➕
레어로우는 이제 해외 진출을 꿈꾸고 있다고 합니다. 가구 특성상 교체 주기도 길고, 또한 하나의 브랜드가 차지할 파이도 작기 때문에 국내 시장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인데요. 정말로 K-뷰티, K-패션에 이어 K-리빙도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특히 오랜 기간 인정 받아온 제조 역량에 최근 빛을 발한 콘텐츠 능력이 더해진다면 상품군을 막론하고 충분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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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5일 오전 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