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의 구독서비스] 넷플릭스, 왓챠 등 콘텐츠 기반 구독서비스의 성공 이후 카카오, 네이버 등 많은 기업들이 구독서비스들을 내놓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구독서비스 열풍은 비단 콘텐츠 뿐 아니라 면도기 등 생활용품으로도 확장되어 가고 있습니다. 유저와 직접 맞닿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에서 그들이 발생시키는 데이터를 분석/모델링하는 저로써는 유저들이 사용하는 서비스/사용패턴이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 또한 주된 관심사입니다. 그 중에서도 요새 핫한 키워드인 "MZ세대"가 바라보는 구독서비스에 대한 글이 흥미로워 공유합니다. 많은 내용들이 있지만, MZ 세대 만의 특징적인 부분이 나타나는 내용을 한번 골라봤습니다. 1. MZ세대 10명 중 8명이 멜론, 넷플릭스, 유튜브, 카카오페이지, 리디북스 등과 같은 콘텐츠 구독서비스를 사용해본 경험있음. 2. 구독서비스에 대한 로열티가 높지 않아 서비스 구독과 해지에 적극적. 또한 특정 디바이스 (예. 아이폰, 아이패드) 과 연동성이 좋은 것이 구독서비스를 사용하게하는 유인으로 작용. 3. 좋아하는 대상(크리에이터 등)을 후원하고 싶어서 구독서비스를 이용. 트위치/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에서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에게 수익을 보태주고 싶어 구독. 4. 구독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취향을 인증. 직접 구독자를 모으고 메일로 글을 작성해서 보내주시는 월간이슬아 작가님이 인기를 얻는 것도 이런 이유인듯. 5. 콘텐츠를 돈 주고 보는게 당연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구독팸을 적극적으로 모집. 구독팸은 온라인 연결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 모임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다수. 6. 구독서비스의 가성비에 집중하며, 구독서비스가 오히려 가성비가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있음. MZ세대 관련 글들을 읽다보면 그들이 독특하다는 식으로 묘사하지만, 사실 엄청 다른 생각을 한다기보다는 모든 세대에 존재하는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를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방식으로 드러내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표출방식들은 비단 MZ세대에만 국한되지 않고 타 세대에도 영향을 주고 있구요. 유저들이 서비스 또한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도구로 사용함에 따라 결국 서비스는 단순한 구독형태를 넘어 스스로의 특별함과 차별점을 찾아나가야할듯합니다 (말은 쉽지만 가장 어려운..) 제가 언급한 부분 외에도 읽어보면 좋을 부분들이 많으니 간단히 읽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Z세대가 용돈 쪼개가면서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구독 서비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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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3일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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