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컸는데"…호텔신라, '신사업' 접는 까닭은
비즈니스워치
고객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했고, 인지도 강화에도 안일했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호텔신라가 신성장 동력으로 삼았던 화장품 사업에서 약 2년 반만의 발을 빼기로 하였는데, 야심차게 내놓은 브랜드 '시효'가 시장에 빠른 속도로 안착하지 못하면서 실패로 돌아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2️⃣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시급했던 호텔신라는 로레알과 손잡고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시효'를 론칭하였는데, 화장품은 마진이 높고 재고 관리가 쉬우며 로레알이라는 세계적 뷰티 기업과 함께 하는 만큼 성공 가능성이 높았을 거라 예상했었을 겁니다.
3️⃣ 하지만 중국인 관광객이 면세점 발길을 끊으면서 초기 안착에 실패하였고, 시효의 고급스러운 이미지 구축에만 치중한 나머지 인지도 강화에 안일했으며, 무엇보다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유통 채널에 입점하는 뷰티업계와 달리 올리브영에도 입점하지 않는 것이 패착이었습니다.
💡기묘한 관점➕
호텔신라의 사례를 보면 사업 다각화가 얼마나 어려운 지를 잘 보여줍니다. 면세점이라는 유통 채널을 가진 데다가, 로레알과 함께 했음에도 화장품 브랜드 하나 안착시키는 데도 실패했으니까요. 특히 자체 채널에 기대어, 유통 입점에 소홀히 한 것이 실패를 불러온 것을 보면, 신사업에 도전할 때는 철저하게 낮은 자세로 임해야 함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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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30일 오전 5:32
1. 젠슨 황은 항상 뛰어난 학생이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사회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법을 배우기란 쉽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