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왜 언론사 사람들은 포털을 그렇게 증오하는지 궁금하다. 나야 언론사 구조를 잘몰라서 모르겠지만 한국 언론사들이 모바일 시대에 적응 못한건 무조건 맞는 말이긴 하다. 내가 페이스북에 분노를 느끼는 것과 비슷하려나 생각이 들지만 반대로 IT 사람들은 다른 플랫폼에 엄청나게 빠르게 적응을 한 것 역시 사실이다. 기본적인 컨텐츠의 질이 우수한 상황에서 포털이 그 컨텐츠를 monetization하는 것을 막는다면 이해할 수 있다. 다만 조선일보 매출이 3,000억원 밖에 안되는 상황에서 영세한 한국 언론사들이 자성하지 않는 것도 꽤나 아이러니 하다는 생각이 든다.

"포털 전송 기사 수 줄이면 저널리즘 질 높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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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전송 기사 수 줄이면 저널리즘 질 높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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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6일 오후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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