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REPORT "2025년 1월에 본 것"
롱라이프랩 뉴스레터
새해 첫 뉴스레터로 인사드립니다. 음력이라는 핑계에 기대더라도 이번 뉴스레터는 조금 늦었습니다. 작년 12월에 걸린 독감으로 1달 정도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고생을 좀 했습니다. 목소리가 안 나오니 행동이 위축되고 약속을 취소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일을 해도 진척이 잘 되지 않더라고요. 코는 막히고 기침은 계속 나오고 두통까지. 올해는 예방접종을 꼭 맞겠다는 다짐과 함께 올해 마음에 품은 2가지 문장으로 편지를 시작합니다.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 2022년 중앙일보 칼럼을 읽다 메모해 둔 것인데요.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다'라는 뜻입니다. 마침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 '무인양품'의 철학, '너무 화려하지도, 천박하지도 않은(anti-gorgeous, anti-cheap)'을 사뭇 닮았습니다. '검이불루 화이불치'는 삼국사기를 지은 김부식이 온조왕 15년에 지어진 궁궐의 자태에 대해 남긴 말이었습니다. 저와 연결된 자리에서 제 모습이 너무 누추하거나, 사치스러워 보일 때에는 적당히 꾸짖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내적 동기가 소진되어 한계에 다다르면 책임감이 나설 때다. - 트레바리 <리서치 하는데요> 시즌4 멤버인 태희 님 독후감을 읽다 메모해 둔 문장입니다. 3번째 모임에서는 제현주 님의 『일하는 마음』을 함께 읽었습니다. 2025년 2월, 일에 대한 고민과 커리어에 대한 답답함, 전문성과 탁월함에 대해 생각이 길어진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아래 본문에서는 트레바리 모임에서 나눈 '발제문'과 제 생각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1️⃣ 전문용어는 어려워야 할까?
2️⃣ 책임감과 '최대한의 나'
3️⃣ 자기만의 마스터피스를 빚으세요
4️⃣ 먼저 집은 샌드위치를 빼앗는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
5️⃣ 토스에 대한 기대를 여실히 느끼게 한 유난한 반응
6️⃣ 관심 없는 사람들에 대한 유난한 관심
https://maily.so/redbusbagman/posts/d5ry2pnjz1w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5년 2월 10일 오전 2:34
실서비스에 반영할 기능을 가끔 바이브 코딩만으로 개발 해 보는데, 두어달 전만해도 어려웠던 구현이 이제 벌써 가능해졌다.
... 더 보기세
... 더 보기많
... 더 보기“실리콘밸리의 힘은 개인의 자율과 책임을 극대화한 것에 있다. 이를 위해서는 회사에 무슨 일이 있는지 구성원들이 알아야 한다. 소수의 리더가 관리·감독하며 이끄는 조직은 관료화될 뿐, 숨는 사람이 많아지고, 더 크게 성장하지 못한다.”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