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현재 AI의 발전으로 인해,

유래없는 미친 속도의 혁신과 발전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LLM(Large Language Model)을 필두로,

이미지 생성, 다국어 번역, 컨텐츠 요약, 영상 제작 AI까지

무궁무진한 AI들이 말 그대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메타(Meta)가 3600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의 직원을

정리 해고했다는 소식을 보았습니다.

AI가 중급 개발자 능력을 대체할수 있다는

주커버그의 인터뷰가 공개된 지 몇 주만에요.

앞으로 AI의 미친 발전 속도로 인해,

이런 일들은 더욱 많이 발생할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다시 일자리를 잃거나,

또는 자신의 자리를 빼앗길지도 모릅니다.

이럴 때일수록, 앞으로 더 중요하게 여겨질

인간만의 고유한 역량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바로 능동적 관리(Proactive Management)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매니저(Manager)의 역할이 맞습니다.

최근 MZ세대들이 가장 기피하는 직무가 매니저라는 말이 있을만큼,

복잡도가 올라간 세상에서 매니저의 역할 및 임무들은 더욱 많아졌으며,

그 난이도도 예전에 비해 훨씬 올라갔습니다.

예전에는 단순히 매니저라는 직책이

수동적 관리 (Passive management)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미리 문제 상황이나 트랜드를 파악하고,

그에 빠르게 대처하는 능동적 관리 능력(Proactive Management)이

앞으로도 더 많이 요구될 거에요.

우리의 선택지가 하나 또는 둘이였을 때는

큰 관리 능력이 필요하지 않았지만,

우리의 선택지가 많아질 수록,

빠른 시간 내에 좋은 결정을 내리고,

그 결정들을 토대로 탄탄한 시스템(System)을

구축해야 하는 행위는 점점 더 늘어갈 것입니다.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도 관리(management) 영역은 꾸준히 확대되어 왔습니다.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여러분들이 즐겨보는

OTT 구독 관리, SNS 관리, 건강 상태 관리, 경제/재무 관리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발전 (Sustainable Progress),

환경 보호 (Environmental Conservation)과 같은

미래에 꼭 이루어야 할 관리(management)가 있습니다.

저는 AI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인간이 AI에 대체된다는 절망감을 가지기보다는,

오히려 AI를 더 잘 이해하고, 어떻게 AI와 협력했을 때,

더 좋은 성과/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시대가 어떻게 변화될지는 누구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나만의 고유한 관리 능력을 가진 이들이 더 많은 변화에 적응하고,

그들만의 탄탄한 시스템을 만들것이란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AI를 수용하되, AI 중심이 아닌,

이미 구축한 자신의 시스템 중심으로 AI를 수용한다면,

우리는 또다른 새로운 영역의 혁신을 마주할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