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Confetti and the Broken Promise of Leisure - By Ashley Whillans - Behavioral Scientist
Behavioral Scientist
사실 저는 최근 한달 간 가벼운 번아웃이 와서 퍼블리 뉴스 작성을 멈추고 있었는데요. 🥺 오랜만에 글을 올리려던 차에’ 잘 쉬는 법’에 대한 아티클을 발견해 공유해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도, 씻으면서도, 밥을 먹으면서도 핸드폰을 보고 있는 모습은 이제 당연하게 느껴질만큼 스마트폰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 글은 이처럼 끊임없이 울리는 알람이 제대로 쉬는 것조차 어렵게 만들고 있으며, 의식적으로 노력해 방해받지 않는 휴식시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글쓴이는 글에서 ‘Time Confetti’라는 개념을 제시하는데요. Confetti란 결혼식 등에서 뿌리는 색종이 조각을 뜻해요. 이 종이 조각처럼 잘게 쪼개진 행위들-알람이나 메일 확인, 메시지 보내기 등-이 우리의 휴식을 방해하고, 작아보이는 조각들이 모여 큰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입니다. 글을 읽고나니 의식적으로 핸드폰을 끄고 휴식에 집중하는 시간을 꼭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기술은 우리의 시간을 절약하지만 동시에 빼앗는다. 이것은 자율성의 역설로 알려져 있다. 우리는 언제 얼마나 일하는지에 대한 자율성을 얻기 위해 모바일 기술을 이용하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러 인해 항상 일을 하는 상태가 된다. 우리가 즐기던 긴 자유시간 덩어리는 이제 스마트워치,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에 의해 끊임없이 방해를 받는다. 이런 상황은 우리에게 인지적인 세금을 부과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 무언가에 이 시간을 이용하기 어렵게 만드는 방식으로 우리의 여가시간을 조각내버린다. 나(및 다른 연구자)는 이 현상을 시간 조각(confetti)라고 부른다. 이는 비생산적인 멀티태스킹에 몇 초, 몇 분을 낭비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각각의 조각들만으론 그리 심각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모아놓고 보면, 각각의 색종이 조각들은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해로운 것으로 만들어진다.” “스트레스는 바쁨을 유발하고, 바쁨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이 스트레스는 다시 바쁨을 유발한다.” “우리가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우리는 작고, 완성하기 쉬운 일을 떠맡는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우리가 시간을 더 통제하는 것을 느끼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난 할 일을 다 하고 있어! 이 경우 우리를 바쁘게 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는 것은 잘못된 통제의식이다.” “시간적 빈곤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느끼지만 시간적 풍요는 누구에게나 다르게 보인다. 그것은 휴대폰을 스크롤하는 대신 기타를 15분 더 켜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고, 명상하는 데 10분이 걸릴 수도 있고, 직장에 잡담 슬랙을 보내는 대신 모은 돈을 투자하는 방법을 배우는 토요일 아침이 될 수도 있다. 어떤 시간적 풍요로움이 당신에게 어떤 모습일지라도, 가장 행복하고 가장 많은 시간적 풍요로움은 의도적으로 가지는 자유시간에 대한 것이다. 시간적 풍요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시간의 함정을 인식하고 극복하는 것이며, 매일매일 더 행복하고 의미 있는 순간들을 의도적으로 조각하는 것이다.”
2020년 11월 27일 오전 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