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이 전기차를 만들면 혁신일까요? 헤어 드라이어를 만드는 회사가 만든 전기자동차. 다이슨은 청소기 모양을 한 전기차 컨셉트 광고를 내세웠고, 충격적이었습니다. 이게 패러다임의 변화구나. 내연기관 엔진이 전기모터로 바뀌면 이런게 가능하구나. 안타깝게도 다이슨은 전기차 프로젝트 종료를 선언했고, 혁신은 어려운 거라 느꼈습니다. "혁신이 뭐에요?" 이 짧은 문장에 대해 명쾌한 답을 내리기란 여전히 참 어렵습니다. 거창하게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했을 때에도, 그린 뉴딜을 말할 때에도 손에 잡히는 설명은 드물었죠. '아마존을 이긴 혁신 스타트업'이라 불리는 스퀘어 창업자, 짐 멕겔비는 스타트업이 보여줘야 하는 혁신에 대한 단서를 인터뷰를 통해 전달했습니다. "스퀘어는 애초 혁신을 추구한 기업이 아니었다." "'승리'의 과정 또한 사람들이 말하는 것보다 훨씬 거칠고 좌충우돌이었다." 어쩌면 혁신은 약간의 나음일지도 모릅니다. 사소한 문제를 계속 해결하는 것, 조금씩 더 개선하며 살아 남는 것입니다.

[우보세]혁신은 청바지에서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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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7일 오후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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