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 출근을 앞둔 분들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앞으로 모두 다 잘 될 겁니다.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고 오늘을 기쁘게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안타깝게도 지난 실패가 발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오늘은 다를 것입니다. 지난 실패가 주는 쓰라린 기억을 떨쳐버리고 오늘과 내일은 행복한 일들만 가득할 것입니다.
싸움에서 이겨야 하는 상대가 거대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런 상대와 맞서 싸워 패배한 기억이 있다면, 다음에 그와 같은 존재를 만났을 때 누구라도 주눅이 들 것입니다. 상대를 거인으로 만드는 것과 좆밥으로 만드는 것은 온전히 자신을 향한 믿음에 달려 있습니다. 물리적 크기가 아무리 크더라도 상대가 좆밥이라고 인식한다면 얼마든지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한 번 해봐서 알잖아. 굳이 그렇게 열심히 할 필요 있어. 대충 하고 적당히 살아’ 패배 의식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입니다. 어차피 이기지도 못할 싸움 적당히 싸우는 척만 하라는 조언입니다. 아니 이런 건 조언이 아니죠. 자조 섞인 푸념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우리에겐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비록 싸움에서 진다고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패배감에 사로잡혀 오늘을 적당히 살아간다면, 우리는 노예나 다름없습니다. 적당히 돈 버는 노예, 주는 만큼 받는 노예, 시키는 일만 하는 노예, 그래서 오늘이 기쁘지도 행복하지도 않는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평생 일에 치여서 자신과 주변도 돌아보지 못하는 불쌍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노예에게 꿈과 희망은 없습니다. 그저 오늘을 버티고 산다는 것 자체가 의미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사람은 다릅니다. 내 일에 주인이 되는 사람은 보상을 기대하며 일을 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믿고 꿈꾸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냥 할 수 있는 만큼이 아니라 최선을 다합니다. 굳이 그 이상의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꿈꾸던 목표를 달성합니다. 그들은 모든 관계와 물리적인 환경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그 어떤 것도 스스로 열심히 하는 자들을 가로막지 못합니다.
지금 바닥이라고 느껴지는 분들이 계신가요? 그럼 잘 되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올라갈 일만 남았습니다. 가장 낮은 자리에서 비로소 만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초라한 자아가 아니라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온전히 깨닫게 됩니다. 비록 힘과 능력이 부족하게 느껴질지라도 괜찮습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강하고 얼마든지 무엇이든 해낼 수 있습니다. 미친척하고 잘 살기 위해 노력하면 앞으로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미래를 무조건 낙관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과거에 실수한 부분들을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과거의 실수를 오늘 다시 반복해선 안 됩니다. 미래에 뻔히 보이는 위험 요소를 간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하지 말아야 하는 말과 행동은 내일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용기를 갖되 냉철하게 오늘의 싸움을 철저히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상대를 분석하고 이기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과거와 현재의 흐름을 통해 미래를 예측해야 합니다. 이미 변화가 시작되었는데,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고 싶은 일만 할 수 없고,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반드시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 일을 우선적으로 해야만 합니다. 미래에 우리 후배가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할 일이 있습니다. 그런 일이 있다면, 지금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을 우리가 감당해야 합니다.
오늘의 도전을 기쁜 마음으로 감당합시다. 분명히 어제와 다른 결과가 우리를 기다릴 것입니다.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인 희망을 품고 담대히 오늘을 도전하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때,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는 자유로운 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오늘이 여러분 인생에서 최고로 행복한 날이 될 것이고, 오늘부터 계속 올라갈 일만 남았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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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3일 오후 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