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만들까”보다 “왜 해야 하나요?”를 묻는 사람들, 토스페이먼츠 PM
toss.im
[스타트업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01]
Forsit(폴싯)에 합류하였을때 회사는 내,외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하기 어려웠고 조직원이 어떠한 업무로 일을 하고 있는지도 알기 어려웠습니다.
저는 스타트업에서 브랜딩을 시작할 때, "로고보다 먼저 보는 세 가지 질문"으로 시작했습니다.
1. 우리는 정확히 어떤 구조의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가?
브랜드 엑셀러레이터 / 에이전시 / 파트너사 중 어떠한 영역에서 비즈니스 구조화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이해하고 내가 해야할 브랜드 경험 영역에 대해 맵을 그렸습니다.
2. 우리 내부는 어떤 언어로 일하고 있는가?
브랜드는 결국 ‘내부 언어가 외부로 흘러나오는 과정’입니다.
Forsit(폴싯)은 실제 직원 인터뷰(12)를 통해 ‘일 잘하는 문화’와 ‘Deep Dive하는 업무 몰입’을 핵심 키워드로 도출했습니다.
3. 브랜드가 향하는 오디언스는 누구인가?
‘고객만’이 오디언스가 아닙니다. 직원, 투자자, 파트너, 자발적 팬까지 포함한 다층적 구조를 설계해야 합니다. 각 오디언스가 우리 브랜드를 통해 무엇을 느끼길 원하는가?
여기서 중요했던 지점은 2번 항목으로 내부 직원에 대한 인터뷰였습니다. 인터뷰 및 스케줄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업무 시간에 협조를 구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과정을 통해 동료의 업무를 이해하고 회사를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이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면 다음 과정인 폴싯 '브랜드 DNA'를 형성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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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3일 오전 11:32
테레사 토레스의 책 <지속적인 제품 발견의 습관(Continuous Discovery Habit)>을 리뷰하는 유튜브 영상을 촬영했습니다. 책 전반적인 내용은 초반에 간단히 언급하고, 아래와 같은 내용을 영상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1. 목표 설정을 통해 Business outcome, product outcome 정의
2. 프로덕트 트리오 소개
3. Shared experience map을 통해 공통의 지식 쌓기
4. 스토리를 발굴하는 고객 인터뷰의 원칙
“이 문제는 왜 해결해야 하죠?” 토스페이먼츠의 Product Manager는 늘 이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화면을 기획하거나, 기능을 정리하는 일보다 먼저 우리는 문제의 본질을 정의하고 싶은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문제의 본질’부터 고민하는 토스페이먼츠의 PM은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있을까요? 토스페이먼츠 PM 김명훈님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