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원으로 3800억원 만들었다"…전설의 코인 트레이더 'AOA'의 귀환
한국경제
▷ 600만원으로 시작해 지금의 자리에 오르신 비결은 무엇인가요?
계속 시장을 의심했던 것이 주요했다고 봅니다. 코인은 이미 변동성이 크고, 비트, 이더만 해도 열토막, 스무토막이 나기도 했기 때문에, 그때 시장을 의심하지 않고 버텼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거에요. 코인에 몸담으면서 끊임없이 의심했어요. 특정 포지션과 사랑에 빠지면 안된다는 것이 제 철칙입니다. 그리고 올인을 하면 안 돼요. 손실이 아무리 커도 한 번에 전체 시드의 30%를 넘지 않게끔 리스크 관리를 했습니다.
▷ 트레이딩에서 가장 큰 실수는 무엇이었고, 어떤 교훈을 얻으셨나요?
제가 사실 비트 이더를 제외한 다른 코인에 대해서는 타율이 낮은 편이에요. 이거는 스스로 자각을 하면서도 욕심에 사로잡혀 야금야금 손실을 봤던 것들이 후회되긴 하네요. 교훈을 얻어도 계속 같은 실수를 반복한 거 같아서요.
▷ 기관 진입으로 시장 성격이 바뀌었다고 생각하나요?
확실히 많이 변했어요. 제도권 이슈를 많이 따라가는 느낌도 들어요. 원래 코인 본연의 움직임보다는 미국 주식에 가까운 움직임이라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 이번 사이클에 추천하는 알트코인이 있나요?
KRW(한국 원화)입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6117842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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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1일 오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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