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책부록 EP.04] 자연스럽고 편안한 Special Edition (feat. studioooe)
REDBUSBAGMAN | 빨간색 버스에 가방을 메고 탑니다
안녕하세요, 레드버스백맨입니다. 6월의 마지막 금요일, 네 번째 [별책부록]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별책부록]은 제가 트레바리 북클럽 <리서치 하는데요>에서 충분히 다루지 못했던 이야기,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하는 자발적인 번외 모임입니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타인에 대한 선의와 온기가 가득한 좋은 공간에서 다시 한번 [별책부록] 모임을 환대해 준 스튜디오오오이(@studioooe) 그리고 함께 모임을 준비해 준 민영 님과 예지 님, 그리고 흔쾌히 자리를 함께 해 준 멤버들 덕분입니다.
별책부록 모임을 영어로 소개하면 Special Edition입니다. 트레바리 <리서치 하는데요>는 더 나은 사용자 경험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지향하며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때 스마트폰의 단일 화면, 서비스 플로우, 컴포넌트나 디자인 시스템 또는 리서치 방법론 같은 지침이나 지식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것을 지향합니다. 강의도 아니고, 수업도 아니고, 책을 가운데에 두고 독후감을 쓰지 않거나 발제문을 함께 읽지 않는다면 또 그냥 주어진 과업을 수행하면서 바삐 살다 보면 놓치곤 하는 사용자와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매달 1번 금요일 저녁에 만나 4시간 내내 "무엇이 문제일까?", "좋은 경험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 의외로 시간이 금방 갑니다. 책이 있어서, 독후감이 있어서, 발제문이 있어서 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는 충분하지 않았던 생각들을 편안하게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별책부록은 유난하기보다는 여전히 잔잔하고도 단단한 모임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모임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아래 링크를 통해 사진,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redbusbagman.com/bonusboo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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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9일 오전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