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e스포츠 팬들은 아프리카 까면 안됨. 스1부터 스2 그리고 워크래프트랑 철권까지. 여러 사건사고도 있었지만, 적어도 서수길 대표가 가진 E스포츠에 대한 진심은 세상 어느 CEO보다 진퉁임. 커리어하이를 다른 클럽에서 찍은 자기네 팀 선수 은퇴식 이렇게 크게 해준 팀이 있을까. 심지어 해외 사업자에 먹히지 않은 플레이어. 많이 구린 표현이지만, '국산' 스트리밍 사업자가 위세를 뽐내는 곳은 여기밖에 없을걸. 그만큼 여러모로 대단한 (다의적 표현) 생태계를 꾸리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