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104] "🚘 아마존, 자율주행택시 Zoox 공개" 아마존은 올해 6월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Zoox'를 인수했었죠. 그리고 지난 14일, Zoox가 개발한 로보택시가 공개되었습니다. 자율주행차량과 관련된 뉴스 플로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말 운전대 없는 차량을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날이 오는 걸까요? ① 2014년에 설립된 Zoox는 한 때 그 가치가 30억 달러로 책정되기도 했던 핫한 자율주행 스타트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느 자율주행 관련 기업과 마찬가지로 험난한 세월을 보내왔고, 올해는 코로나19 판데믹으로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아마존은 지난 6월 Zoox를 12억 달러에 인수하게 됩니다. ② 아마존에 인수된 후에도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Zoox는 그들이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로보택시를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로보택시는 캐리지 스타일로, 서로 마주 보는 2개의 벤치 시트가 있고, 최대 4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③ 카메라, 레이더, 라이더 센서가 차량의 네 모서리에 모두 장착되어 있어 차량의 ‘사각지대’를 제거하고, 도로에서 약 270도의 시야각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시속 12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6시간을 달릴 수 있습니다. ④ 현재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와 포스터 시티의 3개 도시에서 차량을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모바일 앱 기반 차량 공유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첫 번째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W⑤'s comment 🤔: 얼마 전, 우버가 수조원이 투자됐던 자율주행 사업부(ATG)를 자율주행 스타트업 'Aurora'에게 넘긴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있었죠. 이렇게 수많은 인수 & 합병을 거치며 자율주행 기업과 기술은 살아남고, 또 약진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우리의 일상 속으로 들어올 날을 향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