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날의 커리어리 - 203] 스탠포드의 유명한 창업 수업 '린 론치패드'와 스티브 블랭크 교수 - [꼬날의 커리어리 - 202] 에서 소개한 스티브 블랭크 교수는 스탠포드의 전설적인 창업 수업인 '린 론치패드 (e245)' 수업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 수업은 말 그대로 창업 실전처럼 한 학기를 보내게 되는 수업이라고 하는데요. 학생들이 자신의 창업 아이디어를 교수님에게 제출하면 그 중 40명의 학생을 뽑아서 한 클래스를 구성하고, 이들을 위해 멘토도 학생수 만큼 들어온다고 하네요. 학생들은 4명씩 창업팀을 이루어 실제로 고객 유치에 나서고, 멘토들이 린스타트업의 이론에 따라 멘토링을 하며 한 학기동안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모델로 구현하고 검증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한 학기가 지나면서 멘토들은 엔젤 투자자가 되기도 하고, 이 수업을 통해 창업하는 팀들도 생긴다고 해요. 실제로 2010년 스티브 블랭크 교수의 '린 론치패드' 수업을 거치며 창업에 이르게 되었던 후기를 담은 블로그글이 있어 공유합니다. 정말 흥미진진한 수업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