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aming services face their real test in 2021
TechCrunch
<OTT, 진짜 시험대에 오르다> HBO MAX는 OTT 퍼스트를 외쳤고, 소울, 뮬란 등으로 극장 우회를 택한 디즈니는 디즈니 플러스를 온리 원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심지어 애플도 애플티비플러스에 막대한 자본을 투하하고 있죠. 결국, 지금까지 넷플릭스 천하였던 OTT 시장에서 경쟁자들끼리 글로벌한 전쟁을 펼칠 수밖에 없습니다. 영화와 OTT 동시 개봉을 추진한 HBO MAX, OTT 오리지널에 막대한 돈을 투하하는 디즈니, 처음으로 콘텐츠 제작업에 뛰어든 애플까지, 결국 자기들이 공을 던져보고 시험해보는 첫 해라는 거죠. 여러분들은 어떻게 예측하시나요? 전 디즈니 플러스가 입지전적인 가입 숫자를 기록한 만큼 흥행도 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누구보다 콘텐츠 퀄리티를 항상 유지시켰던 MCU 경험을 바탕으로, OTT 오리지널 역시 퀄리티를 유지할 거라고 생각하고요. HBO MAX는 물음표입니다. 서비스 자체가 아니라 콘텐츠 품질이 문제이기 때문이죠. 애플은 시그니쳐 콘텐츠가 나와야만 하는 시기입니다. 천하의 애플이 수백 억을 투하했는데, 하나의 시그니쳐도 만들지 못한다면 필연적으로 물음표가 달리기 때문이죠. 물론, 피트니스 플러스 등과 번들링이 기대되기도 하네요.
2020년 12월 30일 오후 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