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선 마음 맞는 사람들이 하나의 Crew로 활동하며 계속해서 다양한 컨셉의 외식매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경우들이 꽤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거기에 더해 '음식으로 유명한 Crew' 와 '와인으로 유명한 Crew' 가 만나 JV(Joint Venture) 형태의 새로운 식당을 내는 경우도 매우 자주 일어나고요. 한국에서도 프릳츠나 카페어니언과 같은 카페들이 외식/크리에이티브 분야의 크루들이 각자의 재능을 담아낸 콜라보로 탄생하기도 했고, #성수동의 #포지티브제로라운지 (재즈바)와 #렁팡스 (프렌치식당)의 크루들이 #Boyer (내추럴와인바) 를 함께 내는 등 합종연횡의 시도들이 시작되는 듯 한데요. Bar Liberty 라는 유명 와인바 또한 크루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입니다, 그런데 공동창업자이자 소믈리에인 Banjo Harris Plane 는 사실 앱서비스를 만드는 스타트업의 창업자이기도 해요! 그것도 이미 2018년에 총 20억원 정도의 투자를 받은! 이름하야 'The Wine Gallery'. 흠.. 검색최적화도 신경 안쓴듯한.. 좀 고리타분한 이름을 가진 앱서비스는 'IT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의 취향에 맞는 와인을 추천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여 호주에서 가장 큰 온라인 와인커머스가 되는 것' 을 목표로 한다고 하네요. 호주 #맥쿼리증권 에서 잘나가던 Tom과 유명소믈리에 Banjo가 만나 The Wine Gallery 라는 Netflix for wine 을 지향하는 서비스를 만들었고 2018년에 20억을 투자받았다'는 내용인데 2019년이 다 지나가고 있는 지금, 여전히 잘 되고 있을지 조금은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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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5일 오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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